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4·10 총선] 하남을 백범 김구 증손자 김용만 "사심 없이 의정활동 매진"

기사입력 : 2024년04월11일 09:17

최종수정 : 2024년04월11일 10:00

[하남=뉴스핌] 강영호 기자 =경기 하남시을 선거구에서 더불어민주당 김용만 후보(37)가 당선증을 거머쥐었다.

[당선인 인터뷰] 하남을 백범 김구 증손자 김용만 여의도 입성[사진=김 후보캠프]

앞서 김 당선인은 백범 김구 선생의 증손자이자 대한민국임시정부기념사업회 이사 출신으로 민주당의 '8호 인재'로 영입됐다.

3명이 출마한 을 선거구 개표 결과, 김 후보는 51.65%(4만4734표)를 득표, 43.70%(3만7850표)에 그친 국민의힘 이창근 후보(49)를 6천884표차로 눌렀다.

새로운 미래 추민규 후보는 4.63%(4천17표)에 그쳤다.

김 당선인은 "하남과 대한민국을 위해 일할 큰 기회를 주셔서 정말 감사드린다. 하남시민의 큰 열망을 무거운 책임감으로 받들겠다. 하남시민을 먼저 생각하고, 먼저 듣고, 먼저 다가 가겠다. 시민 여러분의 고단함을 덜어드리는 정치로 보답하겠습니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난 총선에서 민주당은 큰 승리를 거두었지만, '4년간 무엇을 했냐'는 비판도 많았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다시 한번 힘을 모아주신 의미를 생각하겠다"고 덧붙혔다.

특히, 김 당선인은 "민생과 민주주의를 회복하고 개혁에 매진하라는 서릿발 같은 국민의 명령이었다. 현장에서 답을 찾고 국민과 시민 곁에 더 가까운 국회의원이 되겠다. 더 낮은 자세로 경청하고, 필요한 일·해야 할 일에 소신껏 목소리 내는 정치인이 되겠다. 백범의 올바른 정치로 가장 낮은 곳, 가장 어두운 곳을 바라보겠다. 초심과 종심이 같고 사심 없이 공심으로 의정활동에 매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김 당선인은 중학교 1학년 때 미국 하와이로 유학을 떠나 조지워싱턴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지난 2010년 귀국해 공군 학사장교로 군 복무를 마쳤다.

할아버지는 김신 전 공군참모총장, 아버지는 김양 전 국가보훈처장이다. 병무청은 김구 선생의 광복군 창설 공로를 인정, 4대가 국방에 헌신했다며 2014년 김 당선인 일가에 '병역명문가 특별상'을 수상했다.

yhkang@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