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제22대 총선 인천 중구·강화·옹진군에 출마한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재선에 성공했다.
배 후보는 11일 오전 1시 35분 현재 93.9%의 개표가 진행된 상태에서 득표율 55.81%로 2위 더불어민주당의 조택상 후보(43.14%) 보다 1만6958표를 앞서 당선을 확정지었다.
국민의힘 배준영 후보가 당선이 확정되자 기뻐하고 있다. [사진=배준영 후보 측] |
배 후보는 지난 21대 총선에서 국민의힘 전신인 미래통합당 인천 13명의 후보 가운데 유일하게 당선됐다.
당시 경쟁을 벌였던 민주당의 조 후보는 이번 재대결에서도 실패했다.
배 후보는 당선이 확정된 후 "지난 4년 간 주민 여러분의 눈높이에 맞추고 목소리를 경청하는 자세를 유지하려고 노력했다"며 "지지해주시고 응원해주신 모든 지역주민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는 "이번에 보여준 총선 결과로 (그동안의)노력을 알아주신 것 같아 기쁘면서도 한편으로는 어깨가 무겁다"며 "앞으로 힘 있는 여당 재선 의원으로 약속한 공약들을 실천해 지역이 발전할 수 있도록 앞장 서겠다"고 다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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