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료법‧만성질환 대응 교육
교육 수료자 11일부터 배치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신규 공중보건의사(공보의) 716명이 의료법 등 직무관련 교육을 받는다.
한국건강증진개발원(KHEPI)은 서울 서대문구 스위스 그랜드 컨벤션센터에서 2024년도 신규 공보의 중앙직무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최지환 기자 = 정부가 전공의에 제시한 의료현장 복귀시한인 29일 서울의 한 대학병원에서 의료진이 이동하고 있다. 2024.02.29 choipix16@newspim.com |
공보의는 보건의료 취약지역의 보건소 또는 보건지소 등 지역보건의료시설에 배치돼 환자를 진료하는 의사다. 올해 교육 대상인 신규 공보의는 의과, 치과, 한의과를 모두 포함해 총 716명이다.
신규 공보의는 만성질환과 응급 상황에 관한 대응에서 전문성 향상을 위한 분과별 교육을 받는다. 공중보건의사 의료법과 공직자 직업윤리 교육도 받는다. 교육 수료자는 오는 11일부터 전국 시·도별 지역보건의료기관 등에 배치될 예정이다.
김헌주 KHEPI 원장은 개회사를 통해 "오늘 교육이 여기 모인 716명 모두가 역량과 책임 있는 공중보건의사로서 업무를 수행하는 발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보건의료서비스가 간절히 필요한 지역에서 중추적인 역할을 수행하게 될 여러분의 앞날을 응원한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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