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신 의료장비·구급차 속속 배치
[단양=뉴스핌] 백운학 기자 = 충북 단양군보건의료원이 오는 7월1일 개원한다.
8일 단양군에 따르면 개원을 앞두고 새로운 의료진과 최신식 의료 장비, 고사양 구급차 등이 속속 배치되고 있다.
단양군보건의료원 전경. [사진 = 단양군] 2024.04.08 baek3413@newspim.com |
보건의료원은 내과, 정신건강의학과, 응급의학과 등 10과 진료를 한다.
의료원에는 63종의 최신·최고 사양 의료 장비가 순차적으로 납품되고 있으며 관내 최초 CT를 도입하는 등 5월경 모든 의료 장비가 설치 완료될 예정이다.
인근지역서는 찾아볼 수 없는 최고 사양의 특수 구급차를 도입해 신속한 응급처치와 후송을 책임진다.
이 고상형 구급차는 자동 심폐소생술 장치와 구급 장비 패키지가 장착돼 차량 내에서 각종 처치와 시술을 할 수 있다.
또 의료 협약 병원에서 5월부터 비뇨기과와 소아청소년과 우수 의료진이 파견돼 주 1회 진료가 이뤄진다.
군은 군민들의 오랜 염원이었던 응급실이 있는 지자체가 됐다.
간단한 진료마저도 전문 과목이 없어 먼 거리를 오가던 주민들의 수고를 덜게 됐고 넓고 쾌적한 입원실도 있어 불편을 해소할 수 있게 됐다.
보건의료원 청사는 기존 보건소 건물과 신관 건물이 통로로 연결되며 신관 건물에서는 진료와 검사 등 병원 기능을 수행하고 기존 보건소 공간은 보건소 본연의 기능을 수행한다.
군 관계자는 "정식개원 전까지 작은 부분 하나도 놓치지 않고 다양한 경우의 수를 검토하며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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