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반찬 등 10개사 선정…시제품 제작 등 업체당 2200만원 지원
[광주=뉴스핌] 조은정 기자 = 광주 맛집 메뉴를 밀키트로 만나볼 수 있게 된다.
광주시는 소상공인 경쟁력 제고와 자생력 강화를 위해 '소상공인 밀키트 상품화 개발 지원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강기정 광주시장과 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 현장대화. [사진=광주시] 2024.04.07 ej7648@newspim.com |
광주지역 대표 맛집 10곳을 선정해 주요 메뉴를 밀키트로 개발·판매한다.
상품개발 전문가 컨설팅과 상품 디자인 기획, 시제품 제작, 온오프라인 판매, 마케팅 지원 등 밀키트 상품화 전과정을 지원한다.
밀키트 상품화 지원사업을 수행하고 있는 광주경제진흥상생일자리재단은 최근 전자상거래 소매 중개업체인 티몬과 업무협약을 체결했으며, 24일까지 사업 참여 소상공인을 모집한다.
상품화 개발 대상은 김치, 반찬, 광주 전통시장상품, 광주대표 음식상품, 지원업체 자체 개발상품, 광주 프랜차이즈 가맹본부 상품 등 밀키트화가 가능한 모든 상품이다.
광주시는 메뉴의 지역성 및 가치성 등 서류평가와 품질관리력 등 기술력, 제품 생산력, 시장성 등을 살펴보는 현장평가 등을 종합 심사해 10곳을 선정, 오는 9월까지 밀키트를 개발할 계획이다.
개발한 밀키트는 티몬 플랫폼과 해당 점포를 통해 온·오프라인에서 판매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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