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 서구의 한 아파트에서 불이 나 10대 지적장애인이 숨졌다.
7일 인천 서부소방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35분께 인천시 서구 가정동 아파트 1층 집에서 불이 났다.
인천 서구 아파트 화재 [사진=인천소방본부] |
이 불로 아파트 안에 있던 지적장애인 A(14) 군이 심정지 상태로 발견돼 119 구급대의 심폐소생술(CPR) 조치를 받으며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숨졌다.
또 아파트 주민 2명이 연기를 마셔 병원으로 옮겨졌으며 다른 주민 6명은 스스로 대피했다.
불이 난 아파트에는 숨진 A군 혼자 있었던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과 경찰은 처음 안방에서 불이 난 것으로 보고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