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명룡대전' 계양 30.96%
[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인천의 사전투표율이 30.06%를 기록, 전국 평균(31.3%)보다는 낮지만 역대 두번째 높은 투표율을 보였다.
6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5~6일 진행된 총선 사전투표에는 인천지역 전체 유권자 258만2765명 가운데 77만6408명이 참여해 30.06%의 투표율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2020년 20대 대선의 사전투표율 34.09% 보다는 낮지만 지난 21대 총선(24.73%)때보다 5.33%p 높은 수치다.
제22대 총선 사전투표 [사진=뉴스핌 DB ] |
사전투표가 도입된 2014년 이후 총선과 지방선거 등 각종 선거에서 인천의 사전투표율이 30%를 넘은 것은 지난 20대 대선에 이어 두 번째다.
인천에서 사전투표율이 가장 높은 곳은 옹진군으로 유권자 1만8798명 가운데 8283명이 투표해 44.06%를 기록했다.
다음은 강화군으로 37.9%, 동구 33.84%, 연수구 31.97% 순으로 집계됐다.
더불어민주당 이재명 대표와 국민의힘 원희룡 전 국토부장관이 격돌, 이른바 '명룡대전'으로 관심을 모으고 있는 계양을 선거구가 포함된 계양구는 30.96%의 사전투표율을 기록했다.
hjk01@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