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인천공항공사 임직원이 1명당 1그루의 '인생 나무'를 심었다.
5일 인천국제공항공사에 따르면 이날 '제79회 식목일'을 기념해 인천국제공항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임직원 250여명이 참석한 '나의 인생나무심기' 행사가 개최됐다.
인천국제공항공사 청사 인근 녹지대에서 열린 '나의 인생나무 심기' 행사에서 이학재 공사 사장(사진 가운데)이 나무 심기 후 직원들과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인천공항공사] |
올해 식목행사는 '인천공항 나의 인생나무 심기'를 주제로 참여 희망자가 직접 구매한 나무를 식재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식재된 나무에는 각자 인생의 중요한 의미나 소망의 뜻을 담은 명패석을 함께 설치해 참여자들의 큰 호응과 관심을 받았다.
이날 심어진 나무는 이팝나무 57주와 느티나무 193주를 포함 총 250주다. 공항 종사자나 방문객이 이용하는 산책코스에 식재돼 시간이 지남에 따라 녹음이 우거지는 숲으로 거듭나게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학재 인천국제공항공사 사장은 "이번에 심은 나의 인생나무가 이곳에서 뿌리를 내리고 푸르게 성장하는 것처럼, 우리 인천공항도 나날이 밝고 희망차게 발전해 나가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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