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반도체 파운드리 업체 TSMC가 대만 강진으로 가동을 중단했던 공장을 80% 복구했다고 밝혔다.
4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TSMC는 전날 규모 7.2 강진에 따른 시설 점검을 위해 하루 동안 멈췄던 생산 시설이 이날부터 가동을 재개했다고 밝혔다.
이어 전체 시설 복구가 80% 정도 진행됐고, 애플과 엔비디아용 반도체 공급 거점인 남서부 타이난에 새로 지은 18공장은 4일 밤까지 완전 복구될 예정이라고 알렸다.
TSMC는 초기 점검 결과 공장 안전 시스템이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고, 일부 생산 라인은 자동화 생산 공정을 완전히 복구하는 데 시간이 추가로 걸릴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TSMC 반도체 칩. [사진 = 바이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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