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스트소프트 자회사 라운즈가 AI와 소프트웨어 기술력, 온·오프라인 연계 옴니채널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가맹사업에 진출한다고 4일 밝혔다.
먼저, 라운즈는 모든 가맹점에 '라운즈 미러'를 제공해 온·오프라인 연결 옴니채널을 구축할 예정이다. 라운즈 미러는 가상 안경 착용, 얼굴형 분석 후 안경테 추천 등 다양한 정보를 실시간 제공하며, 가맹점은 이를 통해 고객에게 새로운 구매 경험을 제공하고, 응대 효율을 높여 인건비 부담을 줄일 수 있다.
라운즈는 빅데이터와 상권 분석을 통해 해당 지역 선호 브랜드와 PB 상품을 100% 위탁판매 방식으로 공급, 초기 사입 비용 부담도 낮춘다는 계획이다. 일례로 가맹 1호점인 라운즈 교보문고강남점의 경우 지난 3개월 평균 매출이 250% 이상 성장하는 성과를 거둔 바 있다.
[사진=라운즈] |
아울러 라운즈는 온·오프라인 데이터 분석 리포트를 가맹점에 독점 제공하는 성장 컨설팅도 지원한다. 이를 통해 가맹점이 지역 내 우수 안경원으로 자리잡을 수 있도록 돕는다는 방침이다.
라운즈 측은 "AI 안경사 도입도 추진, 이스트소프트의 핵심 서비스인 AI 휴먼과 라운즈 미러를 결합한 새로운 형태의 서비스를 선보이며 가맹 안경원과 함께 산업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며, "라운즈는 지난 7년간 누적된 온라인 서비스 노하우와 20년 이상 안경 산업에 종사한 대표의 경험을 결합해 세상에 없던 안경원을 만들어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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