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대만에서 발생한 강진으로 지금까지 한 명이 숨지고 50여 명이 다쳤으며, 최소 26채의 건물이 무너진 것으로 나타났다.
3일 오전 7시 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도시 화롄(花蓮)에서 규모 7.4(유럽 지중해지진센터 기준)의 지진이 발생했으며, 이로 인해 상당한 피해가 발생했다고 대만 소방당국을 인용해 중국 CCTV가 전했다.
무너진 건물이 최소 26채인 만큼 사상자 규모가 더 커질 가능성도 존재한다. 현재 대만 소방당국에는 무너진 건물에 사람이 갇혀 있다는 신고가 들어오고 있으며, 이에 대한 구조작업이 진행 중이다.
중국 국무원 대만판공실은 "중국은 대만의 지진에 큰 관심을 갖고 있으며, 피해를 입은 대만 동포들에게 진심으로 위로의 뜻을 표하며 재난 구호 지원을 제공할 용의가 있다"고 발표했다.
3일 오전 7시58분(현지시간) 대만 동부도시 화롄에서 7.4 규모의 지진이 발생했다. 강진의 영향으로 해당 지역에서 건물이 기울어져 있다. [신화사=뉴스핌 특약] 조용성 특파원 = 2024.04.03 ys1744@newspim.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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