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경, 예찰 강화....해양 안전사고 예방 '총력'
[포항·경주=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연안해역에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가 발령됐다. 해경이 예찰 강화에 들어갔다.
포항해양경찰서는 동해남부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보되면서 3일 낮 12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한다고 이날 밝혔다.
주의보는 5일 낮 12시까지 이어진다.
경북 포항해경이 동해남부 전 해상에 매우 강한 바람과 매우 높은 물결이 예보되자 3일 낮 12시를 기해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 단계를 발령했다.[사진=포항해경]2024.04.03 nulcheon@newspim.com |
기상예보에 따르면 3일 오후부터 남해상을 지나가는 저기압의 영향으로 경북남부 앞바다에 7~14m/s의 강한 바람이 불고 1.0~3.5m의 높은 물결이 일면서 해양 안전사고 우려가 높아져 주의가 각별히 요구된다.
포항해경은 주의보가 발령됨에 따라 파출소 전광판, 지자체 재난안전문자 등을 이용해 안전사고 예방위한 홍보활동을 강화한다.
또 사고 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를 대상으로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해양안전사고 예방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김지한 서장은 "최근 해양사고가 연이어 발생한 가운데 기상악화에 따른 안전사고 피해최소화 위해 안전수칙을 준수하는 등 국민들의 경각심 고취"를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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