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식약처, 마약 투약 장소 제공한 유흥주점 관할 행정청에 통보

기사입력 : 2024년04월03일 10:09

최종수정 : 2024년04월03일 10:10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 입법예고
5월 13일까지 의견수렴·8월 시행 예정

[세종=뉴스핌] 신도경 기자 = 마약류 투약에 장소를 제공한 업체는 관할 특별자치시장·시장·군수 또는 구청장에 통보될 예정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3일 관할 행정청에 법 위반 사실이 통보되는 구체적인 영업의 종류 등을 규정한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령'과 '마약류 관리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 개정안을 입법예고하고 오는 5월 13일까지 의견을 받는다고 밝혔다.

제주의 한 단란주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해 제주 방역당국이 방문자의 동선이 공개됐다. [제주=뉴스핌] 변준성 기자 = 2021.10.19 tcnews@newspim.com

통보 대상은 식품접객업 중에서 '일반음식점영업' , '단란주점영업' , '유흥주점영업'이다. 관할 행정청에 영업소 명칭, 대표자명, 덥종 등 영업소의 정보와 위반사항을 통보한다.

아울러 식약처는 원료물질별 복합제 내 농도 기준을 이번 개정안에 담았다. 기존 마약류가 아닌 물질 중 마약 또는 향정신성의약품의 제조에 사용되는 물질에 대한 거래는 기록 의무가 없었다. 그러나 복합제 내 원료 물질의 농도에 따라 거래 기록은 2년 동안 보관해야 한다.

식약처는 "올해 8월 시행 예정"이라며 "마약류로부터 보호하기 위해 관련 제도 개선에 최선을 다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sdk1991@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