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 동구의 대표 축제 동구동락 축제가 올해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열린다.
대전 동구는 2일 구청 대회의실에서 '2024년도 제2회 대전 동구동락 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부서 연계사업 발굴 보고회를 개최했다.
대전 동구청 전경 [사진=대전 동구] 2024.04.02 |
전 부서장이 참석한 이날 보고회에서는 부서 연계사업, 프로그램, 편의시설 보강, 축제 참여율 제고, 콘텐츠 강화 방안 등 심도있는 토의가 이뤄졌다.
'제2회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10월 4일부터 6일까지 3일간 대전 동광장로 및 대동천 일원에서 개최될 예정이다.
구는 동구만이 갖고 있는 지역적 정체성인 '여행하기 좋은 곳'과 '소제호'를 활용한 축제 운영을 계획하고 있다.
'대전 동구동락 축제'는 작년 첫 개최임에도 불구하고 '도심 속 낭만여행'을 주제로 15만 명이 방문해 발전 가능성을 보여준 것은 물론, 지역 경제 활성화와 동구 대표 관광지 소제동의 입지를 견고히 했다는 평을 받았다.
올해는 소제동의 근원인 대동천을 활용한 주제공연을 개발하는 등 정체성을 담은 콘텐츠를 강화한다.
또 야간 체류 시간 증대를 위한 화려한 야간경관 거리 구성과 동구 관광지를 연계한 특화관광상품 개발 등 이색프로그램을 운영하고, 풍성한 이벤트도 진행할 예정이다.
박희조 동구청장은 "대전 동구동락 축제를 지역의 대표 축제로 자리매김하기 위해서는 전 부서가 행정력을 모아야 한다"며 "동구만이 갖고 있는 지역적 정체성과 소제동의 장소성을 활용해 획기적인 축제로 발전시키고 다시 찾고 싶은 도시로 도약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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