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글로벌·중국 특파원

속보

더보기

국내외 반발 속 퇴원하는 네타냐후...라파 강경 입장에 주목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예루살렘에서 전후 최대 규모 시위... 퇴진 요구
美도 강경 일변도 군사작전, 라파 공격에 제동
2일 업무 복귀하며 라파 등에 대한 변화 여부 눈길
라파 지상전 고집할 경우 국내외 반발 불가피

[뉴욕=뉴스핌]김근철 특파원=탈장 수술을 받은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가 2일(현지시간) 병원에서 퇴원해 업무에 복귀한다. 

이스라엘 총리실은 1일 네타냐후 총리가 전날 받은 탈장 수술 예후가 좋아서 순조롭게 회복 중이라고 밝혔다. 이어 그가 2일 퇴원하고 업무에 복귀하다고 전했다. 

네타냐후 총리의 업무 복귀는 팔레스타인 남단 라파 도시 공격을 두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의 갈등이 최고조에 이르고, 국내에서도 그의 극우 강경 노선에 대한 반발의 목소리가 터져나오고 있는 상황이라는 점에서 국제적 이목을 끈다. 

네타냐후 총리는 업무에 복귀하자마자 라파 전면 지상전 계획과 관련한 결단을 내려야 한다. 네타냐후 총리와 그의 극우 내각은 지난해 10월 하마스의 기습으로 촉발된 전쟁이후 시종일관 강경 군사 작전으로 일관해왔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의 모습. [사진=로이터 뉴스핌]

하마스 완전 제거를 목표로 내건 이스라엘 정부의 보복 공격으로 현재까지 3만2000명이 목숨을 잃은 것으로 집계됐다. 여기에 200만여명의 가자지구 주민 대부분은 최악의 인도주의적 위기 속에 6개월째 허덕이고 있다.

이때문에 전쟁 초반 이스라엘의 하마스에 대한 빈격권을 지지하던 국제사회 지지 여론도 등을 돌리고 있다. 특히 이스라엘을 전폭 지원해온 미국 정부마저 이스라엘 정부에 휴전과 인도주의적 지원을 촉구하며 노선 변경을 압박하고 있다. 

더구나 네타냐후 정부가 이를 무시하고 100만명 이상의 피란민이 몰려든 마지막 거점 도시 라파에 대한 전면 지상전을 고집하자 바이든 대통령과의 관계도 이미 최악의 상태라는 관측이 지배적이다.  

그동안 전쟁이라는 특수 상황에서 침묵하고 있던 국내 불만도 분출되기 시작했다. 현지 언론들은 이날 예루살렘의 의회 주변에 수만명에 이르는 시민들이 모여서 네타냐후 총리의 사퇴와 우파 내각 퇴진, 총선거 실시 등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CNN 방송은 수천명의 시위대가 이날 밤 늦게까지 시위를 계속 이어가고 있다면서 "하마스와의 전쟁 이후 최대 규모의 반정부 시위가 벌어지고 있다"고 전했다. 

시위대들은 네타냐후 총리 정부가 6개월의 전면전을 벌이면서도 하마스를 제거하지도 못하고, 남아있는 100여명의 인질 구출도 사실상 실패했다면서 네타냐후 총리 퇴진 구호 등을 외쳤다. 

네타냐후 총리는 지난 2022년 11월 총선에서 극우 및 정통 유대교 정파까지 포함된 우파 연합 연정을 결성, 재집권에 성공했다.  

그는 집권 후 극우 강경 정책으로 일관했고, 사법 체제 개편까지 추구하다가 전국적인 반대 시위를 촉발하기도 했다. 

이들은 하마스와의 전쟁 기간 동안 침묵했지만 이제 불만이 비등점을 넘어서기 시작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네타냐후 총리는 이같은 국내외 비판 여론과 압박에도 불구하고 "라파 공격은 필요하고, 이미 정해졌다"며 강경 정책 고수 입장을 거듭 밝혀왔다. 

그는 미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가지지구 휴전 결의안 채택 과정에서 거부권을 행사하지 않고 기권한 것에 항의해 지난 25일로 예정된 고위 정부대표단의 방미를 전격 취소시키기도 했다.  

이스라엘 정부 대표단은 당초 워싱턴DC를 방문, 바이든 정부 당국자들과 라파 지상전과 인도주의적 지원 문제 등과 관련한 논의를 가질 예정이었다. 

다만 이스라엘 정부는 이후 미국측에 화상 회의 방식을 제안했고, 이에 따라 첫 회의가 1일 열린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화상회의에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 등이 참석하며 이스라엘에서도 네타냐후 총리의 최측근인  론 더머 전략 담당 장관과 자히 하네그비 국가안보보좌관 등이 참석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바이든 정부는 네타냐후 총리 정부에 라파 전면전 계획을 수정하라고 지속적으로 촉구할 것으로 전해졌다. 따라서 네타냐후 총리 정부가 달라진 국내외 여론을 감안, 변화된 입장과 게획을 내놓을지가 주목된다. 

네타냐후 총리가 기존 입장대로 라파 지상전과 강경한 군사 진압을 고집할 경우, 국내외에서 더욱 강력한 반발과 고립을 자초할 전망이다. 

kckim1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임병택 시흥시장 무투표 당선 확정 [시흥=뉴스핌] 박승봉 기자 = 6·3 지방선거 경기 시흥시장 선거에서 더불어민주당 임병택 후보의 무투표 3선 당선이 사실상 확정됐다. 수도권 인구 50만 이상 대도시 기초단체장 선거에서 투표 없이 당선인이 결정되는 것은 지난 1995년 지방선거 도입 이후 처음 있는 일이다. 더불어민주당 시흥시장 임병택 예비후보 출근길 인사. [사진=임병택 시흥시장 예비후보 선거캠프] 15일 중앙선거관리위원회에 따르면 제9회 전국동시지방선거 후보 등록 마감 시한인 이날 오후 6시까지 시흥시장 선거에는 임병택 현 시장만이 단독으로 등록을 마쳤다. 경쟁 후보가 나타나지 않으면서 임 후보는 별도의 투표 절차 없이 선거일에 당선인 신분을 확정짓게 됐다. 이번 사태의 핵심은 제1야당인 국민의힘이 후보를 내지 못한 데 있다. 국민의힘 경기도당은 추가 공모를 세 차례나 연장하며 막판까지 '임병택 대항마'를 찾기 위해 총력을 기울였다. 공천관리위원회가 시흥시를 전략공천 지역으로 지정하고 함진규 전 한국도로공사 사장 등 중량감 있는 인물들에게 출마를 권유했으나 모두 고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시흥은 과거 민선 4기 후반기 재·보궐 선거부터 현재까지 내리 민주당 계열 시장이 당선된 '보수 험지'로 분류된다. 특히 지난 21대 대선에서도 이재명 당시 후보가 경기도 내 최고 득표율(57.14%)을 기록했던 곳이라 국민의힘 입장에서는 후보 영입에 더욱 난항을 겪었다는 분석이다. 무투표 당선이 확실시된 임 후보는 이번 당선으로 '최연소 3선 시장'과 '수도권 첫 무투표 기초단체장 당선'이라는 전무후무한 타이틀을 얻게 됐다. 임 후보는 이날 자신의 SNS를 통해 "시흥시민들께서 만들어주신 역사다. 최선을 다하겠다"며 "재선 기간 물길을 바꿨다면, 이제는 그 물살을 타고 시흥을 정말 잘 사는 도시로 만들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민선 9기 최우선 과제로 '국가 첨단 바이오 특화단지 완성'과 '배곧서울대병원 본공사 안착'을 꼽으며 시흥의 대전환을 완성하겠다는 포부를 피력했다. 공직선거법 제190조에 따라 단독 후보자가 된 임 후보는 공식 선거운동 기간 유세차나 확성기를 이용한 선거운동을 할 수 없다. 다만 후보자 신분은 유지하며 정책 설명 활동이나 자당 소속 시·도의원 후보들에 대한 지원은 가능하다. 지역 정가 관계자는 "거대 야당이 후보조차 내지 못한 것은 수도권 민심의 지형 변화와 인물난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사건"이라며 "임 시장이 투표 없이 당선된 만큼, 향후 시정 운영에서 더욱 강력한 추진력을 얻게 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망했다. 1141world@newspim.com 2026-05-15 21:54
사진
李대통령 지지율 61%[한국갤럽] [서울=뉴스핌] 박찬제 기자 = 이재명 대통령 국정 지지율이 직전 조사보다 소폭 하락해 60%대 초반을 기록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15일 나왔다. 한국갤럽이 지난 12∼14일 전국 만 18세 이상 유권자 1011명을 대상으로 이 대통령의 직무수행에 관한 의견을 물은 결과 '잘하고 있다'는 응답은 61%로 집계됐다. 2주 전 조사 대비 3%포인트(p) 하락했다. 이재명 대통령이 14일 청와대 여민관에서 33차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며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반면 '잘못하고 있다'는 응답은 28%로 직전 조사 대비 2%p 올랐다. '의견 유보'는 11%로 집계됐다. 직무수행 긍정 평가 이유로는 '경제·민생'(26%)이 가장 높았다. 뒤이어 '외교'(10%), '전반적으로 잘한다'(7%) 순이었다. 부정평가 이유는 '과도한 복지·민생지원금', '도덕성 문제·본인 재판 회피'가 각각 10%로 가장 높았다. 뒤이어 '경제·민생·고환율'(9%), '전반적으로 잘못한다'(8%) 순이었다. 한국갤럽은 "2주 전과 비교하면 부정 평가 이유에서 도덕성 관련 지적이 늘었다"며 "이는 여당이 추진하는 윤석열 정권 조작 수사·기소 특검에 공소 취소 권한 부여 공방 영향으로 보인다"고 분석했다. 정당 지지도 조사에서는 더불어민주당이 45%, 국민의힘이 23%를 기록했다. 민주당은 직전 조사 대비 1%p 떨어진 반면 국민의힘은 2%p 올랐다. 조국혁신당은 2%, 개혁신당은 4%, 진보당은 1%의 지지도를 기록했다. 무당층 응답자는 24%로 집계됐다. 특히 민주당이 추진 중인 이른바 '조작기소 특검법'에 이 대통령 재판을 무효화할 수 있는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하는 것과 관련해서는 반대 의견이 더 많았다. '공소 취소 권한을 부여해야 한다'는 응답은 27%, '부여해선 안 된다'는 응답은 44%로 집계됐다. 의견 유보는 28%였다. 이번 조사는 무작위 추출된 무선전화 가상번호에 전화 조사원 인터뷰 방식으로 진행됐다. 자세한 내용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pcjay@newspim.com 2026-05-15 11:06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