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한동훈 "야당 200석은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없애겠다는 것"

기사입력 : 2024년04월01일 12:59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12:59

"부산과 중·영도 발전 위해 실력 있는 조승환 후보 돼야"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은 1일 "이번 총선에서 더불어민주당이나 조국혁신당이 200석을 이야기하고 있는데 윤석열 대통령을 끌어내리기 위한 것이 아니라 대한민국의 헌법에 있는 자유민주주의에서 자유를 빼겠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 위원장은 이날 오전 부산 영도구 남항시장 인근에서 열린 유세에서 "대한민국을 지금과 완전히 다른 나라로 만들거냐"라며 이같이 밝혔다.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한동훈 국민의힘 비상대책위원장 겸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이 1일 오전 부산 영도구 대교동 하이마트 앞에서 열린 유세에서 조승환 중·영도 후보의 손을 들고 지지를 호소하고 있다. 2024.04.01

그는 "부산에 왔을 때 1992라고 썼던 셔츠를 입은 적이 있다. 92학번이기도 하지만 1992년 야구 선수인 염종석의 슬라이더로 롯데 야구를 대한민국 제일로 이끌었다"며 "국민의힘과 저는 1992년 염종석이 같은 사람이 되고 싶다. 앞뒤 안 재고 훗날을 생각하지 않고 혼신의 힘을 다해 여러분을 위해 뛰고 싶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부산과 영도는 더 발전되어야 하며 영도의 아름다운 산책길이 산업으로도 그리고 사람들이 몰려드는 곳을 바뀌어야 한다"며 "중앙정부의 책임있는 행정과 실력 있는 의원의 뚝심이라면 그걸 이뤄낼 수 있는 사람은 조승환 후보"라고 치켜세웠다.

이어 "우리정부가 부족한 점이 많을 것이지만 제가 국민의힘을 맡은 다음 여러분이 원하는시 것은 어떻게든 뭐든 다 하려고 노력했다"면서 "여러분들의 눈치만을 볼 것이고 여러분의 마음만 보는 정치를 할 것이다. 부산에서 바람을 일으켜 달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또 "이번 총선은 범죄자들이 여러분과 같은 선량한 시민을 지배하지 못하게 하는 선거"라고 지적하며 "여러분 중에서 이재명 대표와 조국 대표처럼 범죄 혐의가 주렁주렁 달고 있는 사람이 있나"라고 직격했다.

한 위원장은 "저는 90일밖에 안 되었고, 여러분한테 단 한 번도 아직 기회를 받은 적이 없다. 제가 여러분을 위해서 봉사할 기회를 달라"며 "조국이나 이재명 대표처럼 거짓말하지 않는다. 국민의힘에게 한 번 더 기회를 달라"고 지지를 호소했다.

 

ndh40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