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뉴스핌] 박승봉 기자 = 국민의힘 박용호 경기 파주갑 후보 선거캠프는 더불어민주당 윤후덕 후보에게 31일 공개토론을 제안했다.

박용호 선거캠프 고준호 총괄선대위원장(경기도의원)은 자신의 SNS를 통해 "공개적으로 묻습니다. 무엇을 하셨습니까"라고 판을 깔면서 "윤 후보님, 더불어민주당 파주갑 캠프에 공개토론을 제안한다"고 선전포고했다.
고 위원장은 "운정신도시 지구로 지정된지 23년째라고 말하며, 윤후덕 후보에게 기회를 준 12년 동안 지금의 운정신도시는 주택공급 위주의 정책으로 인구폭증에 기반시설은 없고 초등학교 전국 최대과밀에 교통체증등 일상생활 여건은 최악인 운정신도시다"고 지적했다.
이어 그는 "지난 12년 동안 찾아온 ▲최고의 기회! ▲문재인 정부의 힘! ▲3선 기재위원장위 힘! 으로도 이룬것 없고 달라진 것 없는 운정신도시, 교하동, 조리읍, 광탄면, 탄현면 등등 국회의원 4선이 되면 무엇이 달라집니까"라고 송곳 질문을 쏟아냈다.
또 고 위원장은 "윤후덕 후보는 12년 전에 했던 선거 공약, 이번에 현수막만 새걸로 바꿨을뿐 똑같다"라고 말하며 "파주시민 삶을 위해서라면 정당 따지고 싶지 않다. 적어도 양심은 있어야 하지 않겠습니까"라고 거세게 항의 했다.
그러면서 고 위원장은 "일 못해 죄송하다. 4선 국회의원 만들어 주면 앞으로 잘하겠다라는 식의 발언 정도는 하셔야 되는것 아닙니까"라고 종용하며 "우리 국민들은 회사에서 일 못하면 어떻게 됩니까? 짤립니다. 우리 국민들은 사업해서 무능하면 어떻게 됩니까? 망하죠. 12년동안 일 못했으면 어떻게 해야 합니까"라고 스스로 답을 찾을 것을 종용하며 재차 공개토론에 나설 것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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