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황선홍 감독이 돌아온 한국 올림픽축구대표팀이 2024 파리 올림픽 티켓 획득을 향한 여정을 시작한다.
대한축구협회는 내달 15일부터 카타르 도하에서 열리는 2024 아시아축구연맹(AFC) 23세 이하(U-23) 아시안컵에 출전할 대표팀 명단을 29일 발표했다. 이 대회는 파리 올림픽 아시아 예선을 겸한다.
황선홍호 U-23 축구 국가대표팀. [사진 = KFA] |
배준호(스토크시티), 양현준(셀틱), 김지수(브렌트퍼드) 등 해외파 핵심 자원들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독일 분데스리가 2부 뒤셀도르프 미드필더 김민우와 미국 미네소타 유나이티드의 미드필더 정상빈도 포함됐다.
23명 엔트리 중 K리그 소속 선수 18명은 4월 1일부터 3일까지 이천에 소집돼 훈련한다. 대표팀은 5일 아랍에미리트 두바이로 떠나 전지훈련을 실시한 뒤 10일 대회가 열리는 카타르에 입국한다.
◇ 2024 AFC U-23 아시안컵 겸 파리 올림픽 아시아 최종예선 참가 선수(23명)
▲ GK = 김정훈(전북현대) 백종범(FC서울) 신송훈(충남아산)
▲ DF = 이태석(FC서울) 조현택(김천상무) 서명관(부천FC) 김지수(브렌트퍼드), 변준수(광주FC) 이재원(천안시티) 황재원(대구FC) 장시영(울산HD)
▲ MF = 이강희(경남FC) 강상윤(수원FC) 백상훈(FC서울) 엄지성(광주FC) 양현준(셀틱FC) 배준호(스토크시티) 김민우(뒤셀도르프) 홍윤상(포항스틸러스) 정상빈(미네소타 유나이티드) 강성진(FC서울)
▲ FW = 안재준(부천FC) 이영준(김천상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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