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4.10총선' 선거운동이 개시되면서 15일간의 레이스가 시작된 가운데 경북 포항시 형산로터리에 게시된 '포항남구울릉'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김상헌 캠프가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
29일 김상헌 후보 선거캠프에 따르면 이날 새벽 현장 확인 결과 형산강 로터리 부근에 게시한 선거현수막 고정끈이 절단된 채 훼손됐다.
29일 새벽 경북 포항시 형산로터리에 게시된 '포항남구울릉'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의 현수막이 훼손된 상태로 발견돼 김상헌 캠프가 포항남구선거관리위원회에 신고하고 철저한 조사를 촉구했다.[사진=김상헌후보사무소] 2024.03.29 nulcheon@newspim.com |
김상헌 후보 측은 선관위와 포항남부경찰서에 신속한 조사를 의뢰했다.
김상헌 후보는 "공식 선거가 시작된지 하루만에 선거 현수막이 훼손된 채 발견돼 참담한 심정이다"며 "포항 남구선관위와 포항남부경찰서에서 공정한 선거문화 조성을 위해 철저히 조사해줄 것"을 촉구했다.
공직선거법 제 240조(벽보, 그밖의 선전시설 등에 대한 방해죄) 제 1항은 정당한 사유없이 이 법에 의한 벽보 현수막 기타 선전시설의 작성· 게시· 첩부 또는 설치를 방해하거나 이를 훼손 · 철거한 자는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4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고 규정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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