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충북교육청은 양성평등 교육환경 안착을 위해 올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한다고 29일 밝혔다.
도 교육청은 상반기 도내 초등학교 5학년 학생을 대상으로 양성평등 의식 수준을 확인하는 성인지 감수성 진단검사를 진행한다.
충북교육청. [사진 = 뉴스핌DB] |
진단검사는 ▲성 평등 의식 ▲성 인권 의식 ▲양성평등 실천 의지 등 다양한 척도의 문항을 활용해 진행되며 진단 검사 결과는 학교 양성평등교육 기초 자료로 활용될 예정이다.
아울러 교직원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위해 학교 교직원 성희롱․성폭력․성매매 예방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를 학교 현장에 지원한다.
5월에는 충북교육청 소속 교직원 300명을 대상으로 '성희롱․성폭력 고충상담원 교육'을 지원해 성 관련 사안 피해자에게 내실있는 상담을 제공한다늠 방침이다.
앞서 도 교육청은 이달 교원의 업무경감과 학교 교육력 제고를 위해 성고충심의위원회 업무를 본청으로 이관해 높은 업무 곤란도로 인한 교육의 공백을 없앴다.
윤건영 교육감은 "학생과 교직원의 성인지 감수성 향상을 통해 양성평등 교육환경이 학교 현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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