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인천의 4·10 총선 사전투표소에서 내부를 촬영하는 불법 카메라가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사진=뉴스핌 DB] |
28일 인천시에 따르면 사전투표소 159곳을 점검한 결과 남동구와 계양구의 행정복지센터 5곳에서 불법 카메라를 발견, 경찰에 수사를 의뢰했다.
시는 이들 행정복지센터 내 카메라는 투표소 내부를 촬영할 수 있는 위치에 설치돼 있었다고 설명했다.
인천시의 신고를 받고 출동한 경찰은 이들 불법 카메라와 주변 폐쇄회로(CC)TV 영상을 확인, 드러난 용의자를 특정해 추적하고 있다.
앞서 행안부는 사전투표소로 지정된 일부 행정복지센터에서 불법 카메라가 발견되면서 전국 지방자치단체에 사전투표소 긴급 점검을 지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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