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동훈 기자 = 서울 강동구 암사동 선사현대아파트가 리모델링사업으로 29층, 3238가구 주상복합단지로 탈바꿈 한다.
28일 서울시에 따르면 제4회 도시·건축공동위원회에서는 이같은 내용의 '선사현대아파트 지구단위계획 결정안 자문 및 경관계획안'을 조건부 동의·가결했다.
대상지 [자료=서울시] |
대상지는 강동구 암사동 509번지 외 1필지로 한강변·광나루 한강공원과 인접해 있으며 서울 지하철 8호선 암사역 역세권이다.
선사현대아파트는 준공 후 20년이 경과한 단지로 지하 3층~지상 28층, 2938가구 규모며 용적률은 393.53%다. 해당 단지는 리모델링사업 추진을 위해 경관심의와 지구단위계획에 대한 자문을 개최했다. 리모델링에 완료되면 지하 6층~지상 29층, 3238가구(용적률 549.46%)로 탈바꿈 된다.
위원회에서는 보행의 연속성과 개방감 등을 위한 건축한계선 확보, 한강변 개방감 향상을 위한 한강변 주동의 무리한 증축 지양 등을 조건으로 부여했다.
이번 지구단위계획 결정(안)과 경관계획(안)이 도시건축공동위원회 자문·심의를 통과함에 따라 강동구청 사업계획승인과 지구단위계획 의제 처리 뒤 리모델링 사업이 진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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