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장 안전점검·문화예술 행사 등 추진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여수시가 오는 5월 25일부터 28일까지 열리는 '제53회 전국소년체육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해 총력을 다하고 있다.
28일 시에 따르면 이번 소년체전은 도내 22개 시·군에서 분산 개최한다. 여수시에서는 요트와 야구소프트볼, 테니스 등 3개 종목이 열린다. 이는 목포(9개)와 순천(4개)에 이어 3번째로 많은 종목이다.
진남체육관에서 야구소프트볼과 테니스 경기가 치뤄진다.[사진=여수시] 2024.03.28 ojg2340@newspim.com |
각 종목은 소호요트마리나(요트)와 진남야구장(야구소프트볼), 진남테니스장(테니스)에서 열릴 예정으로 이에 시는 지난 2월 경기장 자체점검을 마치고 3월부터 민·관 합동점검을 추진하는 등 경기장 안전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다.
체전 기간 중 '여수밤바다 낭만버스커 거리문화공연'과 '우리동네 청춘버스킹' 등 다양한 문화예술 행사를 추진해 선수단과 방문객에서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한다.
또 숙박업소와 음식점의 바가지요금과 비위생 근절을 위해 지도점검에 나설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2023년도 전국체전을 성공적으로 치렀던 경험을 바탕으로 전국소년체전 준비에 철저를 기하겠다"며 "특히 16세 이하 청소년 선수들이 기량을 맘껏 발휘하고 불편 없이 머물다 갈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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