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뉴스핌] 홍재경 기자 = 인천시는 올해 공공부문을 포함, 모두 15만4000개의 일자리를 만들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
시는 일자리 창출에 지난해보다 388억원 늘어난 1조3595억원의 예산을 투입 할 예정이다.
인천시청 중앙홀에서 열린 취업설명회 [사진=인천시] |
시는 취약계층과 시민들의 안정적인 일자리 확보를 위해 공공부문에 일자리 6만1000개와 생애주기별 맞춤형 일자리 2만6000개를 창출할 계획이다.
또 청년들의 경제활동 참여와 자립 지원을 위한 일자리 1만1000개도 만들 방침이다.
시는 경제자유구역 신성장산업 일자리 1만3800개와 스타트업 일자리 2800개 등 '고부가가치 미래 일자리' 1만7000개를 만들기로 했다.
시는 올해 15~64세의 고용률 68.6%를 목표로 하고 있으며 양질의 일자리 창출 사업을 통해 2026년에는 이를 70.1%까지 높인다는 계획이다.
앞서 시는 지난해 당초 목표로 했던 일자리(14만6000개) 보다 더 많은 15만8000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고용노동부로부터 일자리 공시제 부문 대상을 받았다.
유정복 인천시장은 "올해도 청년·여성·노인 등 다양한 연령층의 시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목표보다 더 많은 일자리를 창출하고 질적 향상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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