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구역지정 고시
[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개발공사는 김해시 내덕동 일원에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장유권역의 부족한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경남개발공사가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을 본격 추진한다. 사진은 경남개발공사 전경[사진=뉴스핌DB] 2021.09.07 |
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김해시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해 지난해 구역지정을 위한 각종 영향평가 및 경관심의 등을 완료하고 올해 2월 김해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김해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도시관리계획(공원)이 해제된 용두산 일대에 14만6176㎡의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해 김해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지구 내 학교용지(초교, 고교) 2개소를 무상으로 공급해 장유권역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소 등 김해시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김해시의 공원 확충 및 학교용지 확보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시행을 통해 2025년 실시계획을 완료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권수 사장은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공급해 지역현안 해소를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근린공원 중심의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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