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개발공사는 김해시 내덕동 일원에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하고 장유권역의 부족한 학교용지 확보를 위한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이 본격적인 사업에 착수한다고 28일 밝혔다.

공사는 지난 2022년 7월 김해시로 도시개발구역 지정 제안해 지난해 구역지정을 위한 각종 영향평가 및 경관심의 등을 완료하고 올해 2월 김해시 도시계획위원회 심의를 거쳐 도시개발구역 지정을 완료했다.
김해시 도시기반시설 확충을 위한 정책사업의 일환으로 추진한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은 2015년 도시관리계획(공원)이 해제된 용두산 일대에 14만6176㎡의 대규모 근린공원을 조성해 김해시민의 쾌적한 휴식공간을 제공하고 사업지구 내 학교용지(초교, 고교) 2개소를 무상으로 공급해 장유권역 학교 과밀화 문제를 해소 등 김해시의 부족한 도시기반시설 확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김해시의 공원 확충 및 학교용지 확보 등 지역 현안 해소를 위해 추진한 사업인 만큼 경남개발공사와 김해시도시개발공사가 공동시행을 통해 2025년 실시계획을 완료하여 2028년 준공을 목표로 추진될 예정이다.
김권수 사장은 "김해 용두지구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통해 지역 내 부족한 기반시설을 공급해 지역현안 해소를 위한 공기업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근린공원 중심의 쾌적한 주거단지를 조성함으로써 지역의 삶의 질 개선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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