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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교육청 '긴급보살핌늘봄지원센터' 9~12호점 동시 오픈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1:52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1:52

[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교육청은 28일 '24시간 보살핌늘봄지원센터' 9~12호점이 동시에 문을 연다고 밝혔다.

개점한 늘본지원센터는 ▲9호점은 명지가온유치원 ▲10호점은 동래교육지원청 ▲11호점은 중앙도서관 ▲12호점은 해운대도서관 우동분관에서 각각 개관식을 열고 운영에 들어간다.

센터들은 긴급 돌봄을 희망하는 학부모의 신청에 따라 유아와 초등학교 1~3학년이 이용할 수 있다.

지난해 9월 18일 오후 6시 구포도서관에서 열린 '구포돌봄센터' 개관식 [사진=부산시교육청] 2023.11.09

11호점은 오전 8시부터 오후 8시까지, 나머지 3곳은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야간 긴급 돌봄서비스를 제공한다.

센터별 1일 수용인원은 15명 내외이며, 시교육청 통합예약포털을 통한 사전 예약제로 운영한다. 센터는 시교육청에서 직접 운영한다.

보육교사·정교사 자격증을 소지한 행정지원본부 소속 기관운영실무원이 순회하며 아이들을 돌볼 계획이다.

시교육청은 올 한해 '24시간 긴급보살핌늘봄센터'를 30호점까지 확대할 방침이다.

하윤수 부산교육감은 "다양한 돌봄 수요에 발맞춰 틈새 없는 보살핌늘봄시스템 구축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며 "온 마을이 아이를 돌보는 따뜻한 보살핌늘봄 생태계를 조성해 '아이 키우고 교육하기 좋은 부산'을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ndh400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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