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자율배상·상생금융에 '4조' 내놔...금융그룹 2분기부터 실적 악화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5대 은행 홍콩ELS 배상금만 2조원 이상 추정
개별 배상률 및 추가 손실률에 따라 확대 가능
1.5조원 이자환급 이어 6000억원 추가 지원 실시
금리인하 시 이자수익 타격, 포트폴리오 강화로 대응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홍콩항셍중국기업지수(홍콩H지수) 주가연계증권(ELS) 대규모 배상에 이어 상생금융 추가 확대까지 이어지며 올해 국내 주요 금융그룹의 실적악화가 불가피하다는 관측이다. 확정된 배상규모만 조단위를 넘어선 가운데 정부의 지속적인 상생금융 확대 요구도 여전하다.

여기에 금리인하가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에는 이자수익 감소도 본격화될 전망이다. 각 금융그룹은 효율적인 경비관리와 비이자수익 사업 포트폴리오 강화로 대응한다는 방침이다.

2조1000억원 규모의 홍콩ELS를 판매한 NH농협은행은 28일 이사회를 개최하고 금감원이 제시한 자율배상안 수용 여부를 결정할 예정이다. 각각 400억원과 2조1000억원을 판매한 우리은행과 신한은행은 이미 자율배상안 수용을 확정한 상태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2.06 peterbreak22@newspim.com

2조3000억원을 판매한 신한은행과 8조원이 넘는 최다 판매 은행인 국민은행은 29일 이사회 개최를 앞두고 있다. 이미 주요 시중은행들이 당국 방침을 받아들였다는 점에서 이들 역시 이사회 승인(결의)가 확정적이라는 관측이다.

은행권에서 기준점으로 삼고 있는 배상률은 40% 내외다. 현재 손실률이 50% 수준이라는 점을 감안하면 판매액 대비 20% 가량을 배상금으로 지출하는 셈이다. 이를 기준으로 은행별 배상규모를 산정하면 국민은행 1조6000억원, 신한은행 4700억원, NH농협은행 4200억원, 하나은행 4200억원 수준이다.

실제 개별 배상률이 얼마나 나오느냐에 따라 전체 배상규모는 달라지겠지만, 업계에서는 국민 1조원을 비롯해 은행권 전체에서 2조원 가량의 배상지출이 불가피할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5대 은행 순이익은 ▲하나은행 3조4766억원 ▲KB국민은행 3조2615억원 ▲신한은행 3조677억원 ▲우리은행 2조5159억원 ▲NH농협은행 1조7805억원 순이다. 배상금이 고스란히 손실로 반영될 경우 은행별로 최대 30%에서 최소 20% 수준이 타격이 불가피하다(우리은행 제외).

막대한 배상금에 이어 점점 증가하고 있는 '상생금융'도 부담이다.

지난 2월 1조5000억원 규모의 소상공인 이자환급 중 1조3600억원 지급을 완료한 은행권은 4월부터 잔여분 1400억원과 6000억원 규모의 자율 프로그램 시행을 시작한다. 이를 통해 금융취약계층 지원을 더욱 강화한다는 방침이다.

[서울=뉴스핌] 정광연 기자 = 2024.02.08 peterbreak22@newspim.com

이자환급과 자율지원을 포함한 주요 시중은행의 상생금융 지원규모는 ▲KB국민은행 3721억원 ▲하나은행 3557억원 ▲신한은행 3067억원 ▲우리은행 2758억원 ▲NH농협은행 2148억원 등이다.

홍콩ELS 배상안과 상생금융을 합하면 은행별 부담은 1조원에서 2조원까지 늘어난다. 각 은행들은 배상금의 경우 충당금을 활용, 실제 실적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일 것으로 보고 있다. 하지만 규모 자체가 워낙 크다는 점에서 실적 악화를 피하기 어렵다.

실제로 증권가에서는 4대 금융지주의 올해 1분기 합산 순이익을 지난해 대비 8% 감소한 4조5000억원 수준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반기에 만기가 도래하는 은행권 홍콩ELS 판매분 4조4000억원의 손실률 변동에 따라 감소치는 더욱 커질 수 있다.

여기에 하반기부터 본격적인 금리인하까지 예상되면서 은행권 이자수익은 눈에 띄게 감소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에 은행들은 효율적인 경비관리와 비이자수익 분야 포트폴리오 강화로 지속 성장의 발판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홍콩ELS 배상규모는 아직 추정하기 어렵다. 개별합의 여부와 최종 손실률 등이 복잡하게 얽혀있어 마지막까지 확인이 필요하다. 또한 지급시기에 따라 비용처리 여부도 결정될 것"이라며 "상생금융은 사회적 책임이기 때문에 규모 자체는 중요하지 않다. 취약계층 지원을 실적에 상관없이 꾸준히 확대할 것"이라고 밝혔다. 

peterbreak22@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법원, 김건희 1심 선고 TV 생중계 허가 [서울=뉴스핌] 김지나 기자 = 특정범죄가중처벌법상 알선수재·정치자금법 위반 혐의로 구속 기소된 김건희 여사의 1심 선고가 28일 TV로 생중계된다. 유튜브 뉴스핌TV에서도 생중계 예정이다. 김건희 여사. [사진=뉴스핌 DB] 서울중앙지법 형사27부(재판장 우인성)는 27일 방송사들이 신청한 김 여사 1심 선고 중계 요청을 받아들였다고 밝혔다. 선고는 28일 오후 2시10분에 열리며, 법원이 자체 장비로 촬영한 영상을 각 방송사에 실시간 송출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김 여사는 도이치모터스 주가조작, '정치 브로커' 명태균 씨 관련 공천 개입, '건진법사' 전성배 씨를 통한 통일교 청탁 등 혐의로 기소됐다. 김건희 특검팀은 김 여사에게 징역 15년과 벌금 20억원, 추징금 9억4864만원을 구형했다.   abc123@newspim.com 2026-01-27 14:18
사진
2025년도 법관평가 결과 발표 [서울=뉴스핌] 박민경 기자 =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27일 발표했다. 이번 평가에는 변호사 2449명이 참여해 총 2만3293건의 평가표가 접수됐다. 서울변회에 따르면 5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유효 평가 법관은 1341명으로, 이들의 평균 점수는 84.188점(100점 만점)을 기록했다. 이는 전년 점수인 83.789점 보다 소폭 상승한 수치다. 최근 5년간 법관 평가 평균 점수는 2021년을 제외하고 모두 80점을 웃돌았다. 서울지방변호사회(회장 조순열)는 27일 보도자료를 통해 소속 변호사들이 평가한 2025년도 법관 평가 결과를 발표했다. 사진은 서울지방변호사회.[사진=뉴스핌DB] 유효 평가 법관 1341명 가운데 평균 100점을 받아 가장 높은 평가를 받은 서울고등법원 권순형 법관과 의정부지방법원 고양지원 김주완 법관을 포함하여 64인이 평균 점수 95점 이상을 받아 우수 법관으로 선정되었다. 또 평균 점수 95점에는 다소 못 미쳤으나 평균 평가 횟수보다 1.5배 이상의 다수에게 평가받았으면서도 90점 이상의 좋은 점수를 기록한 법관 8인도 우수 법관으로 추가 선정되었다. 특히 2025년도 법관 평가는 우수 법관의 선정 기준을 강화하여 7명 이상의 변호사로부터 평가받은 법관을 대상으로 우수 법관을 선정하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72인의 평균 점수는 94.713점으로, 최하위 법관의 평균 점수인 37.333점과 50점 이상의 격차를 보였다. 우수 법관으로 선정된 법관들에 대해서는 ▲치우침 없는 충실한 심리 ▲논리적 판단 ▲충분한 입증 기회 보장 ▲철저한 재판 준비 ▲경청과 배려 있는 태도 등이 공통적으로 긍정 평가됐다. 반면 고압적 언행, 예단을 드러낸 재판 진행 등으로 문제 사례가 반복된 법관 20명은 '하위 법관'으로 분류됐다. 이 가운데 서울동부지방법원 소속 A 법관은 최근 6년간 5차례 하위 법관으로 선정돼 성명 공개 대상에 해당했으나, 서울변회는 법원의 개선 약속 등을 고려해 성명은 공개하지 않고 주요 문제 사례만 공개했다. 서울변회는 "사법 정의의 최후 보루로서 소임을 다하고 있는 대다수 법관의 헌신에 경의를 표한다"며 "이번 평가 결과가 사법부 신뢰를 높이는 계기가 되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pmk1459@newspim.com 2026-01-27 11:43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