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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소방공무원 1만 9382명 지원...경쟁률 11.5:1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12:00

최종수정 : 2024년03월28일 12:00

공채 경쟁률 17:1·경채 7:1… 평균 연령 28세
이달 30일, 전국 17개 시·도 49개 시험장에서 필기시험

[세종=뉴스핌] 김보영 기자 = 올해 소방공무원 공채 경쟁률이 평균 11.5:1인것으로 나타났다.

소방청은 2024년 전국 소방공무원 채용시험 원서 접수 결과 1683명 선발에 총 1만 9382명이 지원해 평균 11.5:1 경쟁률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사진=소방청 제공 2024.03.28 kboyu@newspim.com

모집 분야별 경쟁률은 공개경쟁채용시험 758명 모집에 1만 2922명이 지원해 17:1, 경력경쟁채용시험은 925명 모집에 6460명이 지원해 7:1로 집계됐다.

공개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지역은 대구로 32명 모집에 833명이 접수해 26:1을 기록했다. 16개 분야 경력경쟁채용시험에서 가장 높은 경쟁률을 보인 자동차 운전 경력경쟁채용분야는 2명 선발에 71명이 접수해 35.5: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원자 평균 연령은 28세이다. 연령대별로는 ▲20대 72.2%▲30대 25.9%▲10대 1.3%▲40대 0.6% 순이다. 필기시험은 오는 30일 전국 17개 시도 49개 시험장에서 일제히 시행될 예정이며 4월 25일에 필기시험 합격자를 발표한다.

필기시험은 매 과목 40% 이상, 전 과목 총점 60% 이상 득점자 중 아래 배수 범위에서 시험성적을 고려해 높은 점수 받은 사람부터 차례로 결정된다. 또한 채용분야별 동점자가 있으면 선발예정인원을 초과하더라도 동점자는 모두 합격자로 처리한다.

체력시험은 악력, 배근력, 앉아윗몸앞으로굽히기, 제자리멀리뛰기, 윗몸일으키기, 왕복오래달리기 등 6종목 총점(60점)의 50%(30점) 이상을 득점해야 합격한다.

체력시험은 4월 29일부터 5월 17일까지 시·도별로 정해진 일정에 따라 진행한다. 면접시험은 6월 10일부터 14일까지 시행한다. 최종합격자는 필기시험 50%, 체력시험 25%, 면접시험 25% 성적을 반영 7월 19일 발표할 예정이다.

최종 합격자는 중앙소방학교와 지방소방학교에서 24주간 신임교육과정을 받게 되며 소방사 계급으로 임용돼 각 일선 소방기관에서 소방공무원으로써 근무하게 된다.

kboyu@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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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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