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속보

더보기

[격전지 여론조사] '영등포갑' 채현일·김영주, '오차범위 내' 승부 계속

기사입력 : 2024년03월28일 06:00

최종수정 : 2024년04월01일 13:58

채현일 43.7%, 김영주 35.7%...미디어리서치 조사
한국리서치·리서치앤리서치, 오차범위 내 접전
여론조사꽃·넥스트리서치는 채현일 '우세'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총선을 앞두고 서울 영등포갑에서 채현일 더불어민주당 후보와 김영주 국민의힘 후보가 따돌리고, 따라잡기 위한 승부를 계속 이어가는 모습이다.

종합뉴스통신 뉴스핌 의뢰로 여론조사 전문기관 미디어리서치가 지난 25~26일 영등포갑에 거주 중인 만 18세 이상 남녀 500명에게 물은 결과 채 후보의 지지율은 43.7%, 김 후보가 35.7%로 각각 집계됐다. 오차범위 내 접전이다.

최근 진행된 여론조사 추이를 살펴보면 대체로 두 후보가 오차범위 안에서 접전을 벌이는 모양새다. 이번 미디어리서치 조사 뿐만 아니라 지난 18~20일 진행된 한국리서치 조사에서도 채 후보가 39%, 김 후보가 32%로 결과가 오차범위 내에 위치했다.(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16~17일 양일간 진행한 리서치앤리서치(동아일보 의뢰) 조사에서도 채 후보는 41.4%, 김 후보는 35.4%로 접전 구도를 보였다.(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다만 일부 조사에서는 채 후보가 김 후보를 큰 차이로 따돌리고 있다는 결과도 나온다. 18~19일 진행된 넥스트리서치(mbn-매일경제 의뢰) 조사에서는 채 후보가 50%로 김 후보(35%)를 15%p 격차로 따돌렸으며 같은 기간 진행된 여론조사꽃 결과 역시 채 후보가 44.8%로 27.4%의 김 후보에 크게 앞섰다. (무선전화면접, 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4.4%p)

이번 미디어리서치 조사는 구조화된 설문지를 이용한 유무선 ARS전화조사 방식으로 실시됐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 ±4.4%p, 응답률은 4.4%를 기록했다. 자세한 조사 결과는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이재명·김문수, 개헌 동시 제안 [서울·광주=뉴스핌] 한태희 이바름 지혜진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가 현행 대통령 5년 단임제를 손보자는 개헌안을 동시에 제시한 가운데 두 후보 개헌안은 각론에서 갈렸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을 연속으로 할 수 있는 연임제를 제안했다. 김문수 후보는 연속으로 하든 간격을 두든 2번 할 수 있는 중임제를 역제안했다.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통령 후보(좌)와 김문수 국민의힘 대통령 후보(우) [사진=뉴스핌DB] 2025.05.18 ace@newspim.com 이재명 후보는 18일 오전 페이스북을 통해 대통령 4년 연임제를 골자로 한 개헌 구상을 밝혔다. 이재명 후보는 현재 5년 단임제인 대통령 임기를 4년 연임으로 바꾸자고 제시했다. 4년 연임제 도입 시 정권에 대한 국민 중간 평가를 받을 수 있다고 이재명 후보는 설명했다. 다만 개헌 당시 현직 대통령은 4년 연임은 적용되지 않을 전망이다. 이재명 후보는 이날 5·18 민주화 운동 45주년 기념식에 참석한 뒤 기자들과 만나 "우리 헌법상 개헌은 재임 당시 대통령에게는 적용이 안 된다는 게 헌법 부칙에 명시돼 있다"고 설명했다. 이재명 후보는 ▲대통령 결선 투표제 도입 ▲감사원 국회 이관 ▲대통령 재의요구권(거부권) 제한 ▲비상명령 및 계엄 선포에 대한 국회 통제 권한 강화 ▲국무총리 임명 관련 국회 추천 의무화 ▲검찰 영장 청구권 독점 규정 폐지 등도 제시했다. 이재명 후보는 "진짜 대한민국의 새로운 헌법을 준비하자"며 "(개헌) 논의가 빠르면 2026년 지방선거나 늦어도 2028년 국회의원 총선거에서 국민 뜻을 물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명 후보가 개헌안을 먼저 띄우자 김문수 후보도 오후 개헌 구상을 제시했다. 김문수 후보 개헌 핵심은 대통령 임기 3년 단축 및 4년 중임제다. 김문수 후보는 6월3일 선거에서 당선되는 대통령 임기는 3년으로 줄이자고 제안했다. 이렇게 하면 2028년 4월 국회의원 총선과 22대 대통령 선거를 동시에 할 수 있다. 김문수 후보는 "이번에 당선되는 대통령 임기를 5년에서 스스로 3년으로 단축하는 결단이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문수 후보는 대통령 4년 중임제도 제안했다. 김문수 후보는 5년 단임제에 대해 "대통령 정치적 책임을 묻기 어려운 제도"라며 "제왕적 대통령제를 수술하겠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김문수 후보는 이재명 후보가 제안한 연임제에 대해서 선을 그었다. 김문수 후보는 "4년 중임제는 8년을 초과할 수 없음을 의미한다"며 "연임제는 2회 재임한 후 한 번 쉬고 다시 2회 재임할 수 있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김문수 후보는 그밖에 ▲대통령 불소추특권 폐지 ▲국회의원 불체포특권·면책특권 폐지 ▲국회의원 국민소환제 도입 ▲대법관·헌법재판관 국회 3분의 2 동의 거쳐 임명 등을 제안했다. ace@newspim.com 2025-05-18 17:29
사진
'손흥민 공갈' 남녀 구속..."도망 염려" [서울=뉴스핌] 홍석희 기자 =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뜯어내려 한 남녀가 구속됐다. 17일 법조계에 따르면 서울중앙지법 윤원묵 부장판사는 이날 오후 2시부터 공갈 혐의를 받는 20대 여성 양모 씨와 공갈미수 혐의를 받는 40대 남성 용모 씨에 대한 구속 전 피의자 심문(영장실질심사)을 진행한 뒤 "증거를 인멸할 염려, 도망할 염려가 있다"며 구속영장을 발부했다. 축구 국가대표팀 주장 손흥민(33)의 아이를 임신했다고 주장하며 금품을 뜯어내려 한 남녀가 구속됐다. 사진은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토트넘 홋스퍼 주장 손흥민과 선수단이 지난해 7월 28일 오후 2024 쿠팡플레이 시리즈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 제1여객터미널을 통해 입국하는 모습. [사진=뉴스핌 DB] 손흥민과 과거 교제했던 사이인 양씨는 지난해 6월 "임신했다"며 초음파 사진을 전달하고 해당 사실을 외부에 알리겠다고 협박해 3억원을 받아낸 혐의를 받는다. 양씨 남자친구인 용씨는 올해 3월 손흥민 측에 7000만원을 요구하다 미수에 그친 혐의를 받는다. 손흥민 측은 이들의 요구가 반복되자 이에 응하지 않고 고소했다. 지난 7일 소속사로부터 고소장을 접수한 서울 강남경찰서는 지난 14일 두 사람을 체포했다. 경찰은 체포 후 이들의 주거지를 압수수색해 휴대전화 등 관련 자료를 확보하고 범행 경위와 자료 진위 등 수사를 이어가며 전날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이와 관련 손흥민의 소속사 손앤풋볼리미티드는 "손흥민 선수는 명백한 피해자"라며 "어떠한 선처도 없다"고 밝힌 바 있다. hong90@newspim.com 2025-05-17 21:22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