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오후 3시, 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진행
코넥스 상장법인·지정자문인·기관투자자 등 대상
[서울=뉴스핌] 이윤애 기자 = 한국거래소는 내달 3일 코넥스 상장기업 및 관련 실무자를 대상으로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설명회'를 개최한다고 27일 밝혔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컨퍼런스홀에서 열리는 이번 설명회에는 코넥스 상장법인, 지정자문인, 기관투자자 등 실무자 등 참가 가능하다.
거래소는 이번 설명회를 통해 코넥스 기업의 코스닥 이전상장 및 컨설팅 프로그램에 대한 안내와 올 상반기 코스닥 이전상장을 앞두고 있는 다원넥스뷰 등 성공 사례를 소개할 예정이다.
서울 여의도 한국거래소 [사진=한국거래소] |
설명회를 위한 별도의 참가 신청을 필요 없으며 이전상장에 관심 있는 코넥스 기업 및 실무자들은 누구나 참석 가능하다.
한편 거래소의 코넥스-코스닥 이전상장 컨설팅 프로그램은 코스닥 상장을 준비하는 코넥스 기업을 대상으로 경영 투명성 및 기업 계속성 등 이전상장을 위한 1대 1 맞춤형 자문을 제공하고 있다.
코스닥 이전상장은 지난 2022년 코넥스 활성화 방안 일환으로 도입됐다. 거래소는 현재까지 총 20사에 대해 컨설팅을 실시했으며 이중 7개사가 코스닥 심사를 청구했고 이중 4개사가 심사 승인을 받았다.
거래소는 이전상장에 관심 있는 코넥스 기업의 신청을 받아 12개 내외로 컨설팅 대상 기업을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1 대1 실사, 컨설팅 등을 진행할 예정이다.
컨설팅 대상법인의 지정자문인이 '사전 체크리스트'를 제출하면 거래소 담당자가 이를 점검해 주요 이슈를 파악할 계획이다.
이후 컨설팅 대상법인과 질의응답 방식의 자문을 통해 미비점 관련 피드백을 제공, 합리적 개선방안을 제시할 방침이다.
거래소 관계자는 "코스닥 상장심사 기조와 기업공개(IPO) 동향에 대한 각종 정보도 제공해 이전상장에 실질적 도움을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전상장 컨설팅 신청 첩수는 다음달 8일부터 19일까지 가능하다. 대상법인 선정 및 통보는 같은 달 26일 이뤄진다. 상장법인에게 발송된 '이전상장 컨설팅 신청서'를 작성해 이메일로 회신하면 된다.
yunyun@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