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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A주] 위안화 급락에 일제히 하락...환율 4개월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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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하이종합지수 3048.03(-29.08, -0.95%)
선전성분지수 9565.56(-116.95, -1.21%)
촹예반지수 1869.17(-27.92, -1.47%)
커촹반50지수 794.20(-11.94, -1.48%)

[베이징=뉴스핌] 조용성 특파원 = 22일 중국 증시는 일제히 하락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가 0.95% 하락한 3048.03으로, 선전성분지수는 1.21% 하락한 9565.56으로, 촹예반지수는 1.47% 하락한 1869.17로 장을 마감했다.

이날 증시 하락은 위안화 가치 급락의 영향이 컸다는 분석이다. 전날 중국의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부행장이 금리와 지급준비율 추가 인하 가능성을 시사한데 더해 스위스의 금리 인하로 인한 달러 강세의 영향이 겹치면서, 이날 역외 위안화 환율이 급등(가치하락)했다. 이날 인민은행 고시환율은 7.1004였지만, 역외환율은 장중 7.2657까지 치솟았다. 역외 위안화 환율은 지난해 11월 17일 이후 최고치를 기록했다.

위안화 가치가 급락하면서 외국인 자금 이탈이 발생했고, 이로 인한 공포 심리가 생기면서 중국 증시는 이날 비교적 큰 폭의 하락세를 기록했다.

외국인은 2일째 순매도했다. 후구퉁(滬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상하이 증시 투자)이 17억 1400만 위안 순매도했고, 선구퉁(深股通, 홍콩 및 외국인 투자자의 선전 증시 투자)이 14억 2400만 위안의 순매도를 기록하며, 북향자금(北向資金, 홍콩을 통한 A주 투자금)은 31억 3800만위안의 순매도를 나타냈다. 원화로 환산하면 약 5770억원이다.

화타이(華泰)증권은 "장비 산업과 컴퓨터 산업 등은 현재 부채 증가가 느려지고 있고 가동률이 개선되는 구간에 진입했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의류, 화학품, 가구, 전기설비 등은 재고가 낮은 수준이며, 재고 확충 주기에 진입한다면 중국의 해당 산업들의 수출 수요 역시 높아질 것"이라며 전반적인 중국의 산업 경기를 낙관적으로 전망했다.

이날 업종별로는 엔터테인먼트주가 상승을 이어갔다. 화처잉스(華策影視)가 3일 연속 상한가를 기록했고, 스지톈어(世紀天鵝), 중광톈쩌(中廣天澤)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중국의 AI 스타트업인 웨즈안몐(月之暗面, 영문명 문샷AI)이 한자 200만자의 텍스트를 처리할 수 있는 대형언어모델(LLM) 키미(Kimi)를 내부 테스트하고 있다는 소식이 발생시킨 강한 기대감이 이들 주가 상승을 이끌고 있다.

중국 궈진(國金)증권은 이날 "키미의 등장으로 중국 내 AI를 활용한 영화, 드라마, 게임을 제작할 가능성이 더욱 높아진데다가 제작 비용이 획기적으로 줄어들 수 있다"고 평가했다.

구리 고속 케이블주 역시 강세를 띄었다. 성란구펀(勝藍股份), 딩퉁커지(鼎通科技), 징다구펀(精達股份), 훙창뎬즈(宏昌電子)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엔비디아가 지난 19일 GTC 2024에서 CPU(중앙처리장치)와 GPU(그래픽처리장치)를 서버에 연결하는 고성능 컴퓨팅 시스템을 발표했으며, 해당 시스템에 구리 고속 케이블을 사용하면 비용이 크게 절감될 수 있다는 소식이 호재로 작용했다.

한편,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 산하 외환거래센터는 이날 달러당 위안화 기준 환율을 7.1004위안으로 고시했다. 이는 전 거래일 대비 0.0062위안 올린 것으로, 위안화 가치로는 0.09% 하락한 것이다.

[그래픽=텐센트 증권] 상하이종합지수 22일 추이

ys1744@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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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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