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 제22대 국회의원선거가 얼마남지 않은 가운데 평택 갑‧병 선거구에 출마하는 개혁신당 정국진‧유지훈 후보가 모두 출마를 포기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 포기를 선언한 개혁신당 유지훈 후보. 2024.03.22 krg0404@newspim.com |
22일 평택 병에 출마를 선언했던 유지훈 개혁신당 정책위 부의장은 기자회견을 열고 "출마를 접고 더불어민주당 김현정 후보를 적극적으로 도울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날 유 부의장은 "저는 미래세대에게 부담을 주는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모든 국민께 희망을 주는 정치를 주고 싶었다"며 "특히 풍요로운 평택을 만들고자 고민과 노력을 많이 했다"고 말했다.
유 부의장은 이어 "그래서 고민 끝에 국민주권 향상과 지방분권 강화의 가치를 담아내는 시대 정신에 걸맞는 분들과 함께 하려한다"며 "더불어민주당에서 초심을 가지고 새롭게 출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그러면서 "총선에서 낡은 정치를 청산하고 무도하고 무능한 정부‧여당을 반드시 심판하겠다"며 "그동안 보내주신 시민여러분들의 성원을 영원히 잊지 않고 보답하겠다"고 약속했다.
[평택=뉴스핌] 이성훈 기자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출마를 포기한 정국진 후보가 자신의 SNS를 올린 사진 캡처. 2024.03.22 krg0404@newspim.com |
이에 앞서 정국진 후보도 지난 21일 자신의 SNS를 통해 "저의 오렌지빛 발걸음은 여기서 멈춘다"며 "그래도 지역에서 제가 던진 의제들이 실현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그동안 성원해 주신 시민여러분들게 송구한 마음 깊은 감사를 드린다"고 포기 의사를 전달했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