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박우진 기자 = 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오전 경찰청장 공관에서 2023 최우수 베스트 팀장과 가족 16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이날 행사는 소속부서의 업무효과성을 향상시킨 공로가 있는 '최우수 베스트팀장'을 격려하기 위해 마련됐다.

경찰청은 상호존중과 소통활성화 등 수평적 리더십 발휘로 조직문화 개선에 공헌한 계·팀장급 중간관리자를 매월 발굴해오고 있다. 지난해 2월부터는 베스트팀장 중에서도 공적이 가장 우수한 중간관리자를 '최우수 베스트팀장'으로 선발하고 있다.

윤희근 경찰청장이 21일 오전 경찰청장 공관에서 2023 최우수 베스트 팀장과 가족 16명을 초청해 오찬 간담회를 열었다. [사진=경찰청]

오찬에 참석한 최우수 베스트팀장은 지역경찰, 수사, 형사, 여성청소년 등 각 분야에서 팀원들과 함께 사기, 스토킹, 강력범 검거 등에서 우수한 성과를 보여준 중간관리자급 경찰관들이다.

윤 청장은 이날 경찰청 관계자들과 함께 참석자들을 맞이했으며 오찬 중에는 각 기능별로 고충과 건의사항을 듣기도 했다.

고광수 서울 광진경찰서 화양지구대 팀장은 "팀원들의 말을 경청하고 열린 마음으로 업무에 최선을 다해 왔다"며 "앞으로도 팀원들과 소통하며 안전한 지역치안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윤 청장은 이날 행사에서 "팀장의 역할은 지시자보다는 실무자가 효과적으로 업무할 수 있도록 돕는 헬퍼(Helper), 링커(Linker)라는 점"이라며 참석자들에게 "경찰 조직의 가교이자 기둥인 팀장들이 자긍심을 갖고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지원책들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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