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뉴스핌] 백운학 기자 = 국민의힘 충북도당은 20일 정우택 의원의 불출마 선언과 관련해 "억움함과 분통함을 뒤로하고 불출마를 결심한 것에 대해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국힘 충북도당은 이날 성명을 내 "수많은 상당구 주민들로부터 무소속 출마를 요구받았던 정우택 부의장은 오늘 기자회견을 통해 총선 불출마 뜻을 밝혔다"며 "개인적인 억울함과 분통함을 뒤로하고 청주 상당구 서승우 후보를 비롯한 국민의힘 충북지역 8명 후보의 당선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위해 충북도민들께서 힘을 모아주실 것을 당부한 것에 대해 깊은 감사를 전한다"고 했다.
국민의힘 정당 로고.[사진=뉴스핌DB] |
이어 "충북도당은 지난 30여년간 충북발전을 위해 헌신하신 정 부의장 뜻을 이어 충북 발전과 도민 행복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며 "국민의힘 총선 후보자 8명은 한 마음 한 뜻으로 원팀이 돼 국토의 중심 충북을 대한민국 성장을 견인할 거점지역으로 육성할 것"이라고 다짐했다.
충북도당은 그러면서 "사법당국은 청주시민들과 정 부의장 명예 회복을 위해 신속하고 명확한 수사를 통해 관련 의혹을 명명백백하게 밝혀달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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