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릉·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독도 남동방 72km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외국인 선원 1명이 실종돼 해경이 긴급 수색에 나섰다.
포항해양경찰서는 20일 오전 7시 55분쯤 독도 남동방 72km(약 40해리)인근 해상에서 A(90t급, 승선원 12명)호의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울진어선안전조업국으로부터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했다.
경북 포항해경이 20일 오전 7시 55분쯤 독도 남동방 72km(약 40해리)인근 해상에서 조업 중이던 A(90t급, 승선원 12명)호 외국인 선원이 실종됐다는 신고를 받고 구조세력을 급파해 수색작업에 들어갔다.[사진=포항해경]2024.03.20 nulcheon@newspim.com |
포항해경에 따르면 실종신고된 외국인 선원 B(20대)씨는 투망 작업 중 파도에 휩쓸려 바다에 추락한 것으로 전해졌다.
포항해경은 대형 경비함정 등 구조세력을 즉시 현장으로 출동시켜 실종자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사고현장은 현재 기상특보가 발효 중으로 바람은 12~14m/s, 4~5m 높은 파도가 일고 있어 수색작업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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