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한미글로벌의 부동산 개발 자회사인 한미글로벌디앤아이(D&I)는 시니어 주택 브랜드 '심포니아'(SYMPONIA)의 브랜드 정체성(BI)을 20일 공개했다.
심포니아 BI [사진=한미글로벌] |
한미글로벌디앤아이는 올해 중상위 소득 계층의 시니어를 대상으로 강남권 접근성이 좋은 서울 송파구 위례신도시에 첫 '심포니아'를 공급할 예정이다.
심포니아는 회사의 기존 아파트 브랜드인 '마에스트로'(MAESTRO)와 연계성을 유지하면서 고령화 시대의 새로운 연령 계층인 '액티브 시니어'의 경험과 지혜가 어우러진 곳이라는 의미를 담았다. 교향악을 뜻하는 '심포니'(Symphony)에서 착안했다.
브랜드 슬로건은 '심포니아에서 소중한 당신만의 이야기를 만든다'는 뜻의 'Build your own story'로 정했다.
회사 측은 최근의 고급화 경향에 맞춰 거주민의 생활 전반 편의를 돌봐주는 '컨시어지 서비스'와 다양한 부대시설 등을 제공하면서도 임대료는 비교적 높지 않게 책정한다는 계획이다.
'건강'에 주안점을 두고 다양한 헬스케어 서비스 및 건강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항상 건강식을 제공하는 식당 운영과 함께 국내에 행복 호르몬 '세로토닌'의 존재를 처음 소개한 정신과 의사 이시형 박사의 세로토닌 문화원과 연계한 프로그램도 도입할 예정이다.
첫 심포니아 사업인 '위례 심포니아'는 서울 송파구 장지동에 115가구 규모로 공급된다. 올해 말 준공해 내년 3월 운영 개시가 목표다.
위례 심포니아는 위례신도시 중심에 위치해 신도시 인프라 및 서울 주요 권역으로의 접근성이 우수하다. 또 위례신도시의 상징인 휴먼링과 연계한 산책로도 마련했다고 회사 측은 소개했다.
평창동계올림픽 성화, 삼성전자 가로 본능 휴대전화, LG전자 디오스 냉장고 등을 디자인한 산업디자인계 거장 김영세 이노디자인 대표가 건축 디자인에 참여해 고급스러운 공간을 구현했다.
최덕배 한미글로벌디앤아이 개발사업부 전무는 "심포니아 BI 공개를 시작으로 상반기에 위례 심포니아 견본 주택 홍보관을 오픈하고 입주자 모집에 나설 예정"이라며 "향후 입주자들의 의견을 반영해 다양한 커뮤니티 활동 등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