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중 국내 대형마트 추가 입점 기대…PB제품 마케팅 전략 효과 가시화
[서울=뉴스핌] 이나영 기자= 반려동물 프리미엄 펫푸드 전문제조업체 오에스피가 자사 PB제품 '인디고7'을 국내 코스트코에 입점한다고 19일 밝혔다.
'인디고7'은 오에스피의 자체브랜드 유기농 펫푸드 제품이다. 이번 국내 코스트코와 입점 계약 체결을 통해 회사는 '인디고7' 강아지 사료와 고양이 사료를 모두 납품하게 되며 3~4월 중에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될 예정이다.
오에스피 관계자는 "지난해 말 글로벌 대세 배우 이준호를 전속 모델로 채택하고 본격적인 광고, 마케팅 활동을 시작하면서 회사 PB제품의 인지도가 빠른 속도로 개선되고 있고 매출도 성장하고 있다"며, "이번 코스트코 입점도 소비자 친화적인 마케팅 전략의 가시적인 성과 중 하나"라고 설명했다.
오에스피 로고. [사진=오에스피] |
오에스피는 지난 2월 온라인 쇼핑 플랫폼 SSG닷컴에 회사의 또다른 PB제품인 '인디고 바이오뉴트리션' 전 품목을 입점 완료했으며 원활히 판매를 진행 중이다. 국내 최대 온라인 펫푸드 유통망인 쿠팡에도 지난해 회사가 정식 납품을 시작한 이후 꾸준히 판매량이 증가하고 있다.
회사 측은 이번 코스트코 입점뿐만 아니라 현재 다른 국내 대형마트도 긴밀히 입점 논의를 진행 중으로 상반기 중 추가 입점이 기대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오에스피는 올해 자체 브랜드 제품의 판매 증진을 위해 온오프라인 유통 판로를 넓히고 소비자 접점을 넓힌다는 목표다.
nylee5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