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 "윤석열 정권 심판...서민 삶 회복 최선"
공동상임선대위원장에 김병구·김문관...총괄선대본부장 박칠용 포항시의원
[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정책선거'를 내세우며 바닥 민심을 다지고 있는 경북 포항남.울릉지역의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가 '4.10총선'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적인 선거전에 들어갔다.
'포항특별시, 특별한 파란색'을 기치로 주말인 16일 오후에 열린 김상헌 후보 선거사무소 개소식은 이재명 더불아민주당 대표의 축전 낭독과 김 후보의 선거 출마의 다짐, 선거대책본부 소개 순으로 진행됐다.
'4.10총선' 경북 포항남.울릉지역 더불어민주당 김상헌 후보가 16일 선거사무소 개소식을 열고 본격 선거전에 돌입했다.[사진=김상헌 후보 캠프]2024.03.17 nulcheon@newspim.com |
이재명 대표는 축전을 통해 "대구경북 당원 동지들에게 감사 드린다. 어려운 정치환경에서도 출마를 결심한 김상헌 후보에게 좋은 결과가 있길 바란다"며 선전을 독려했다.
김상헌 후보는 "출마를 결심하는 것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윤석열 정부의 민생파탄, 경제파탄을 지켜볼 수만은 없었다"고 목소리를 높이고 "선거 운동하는 동안 만난 포항남구 유권자들께서 '윤석열 정부가 해도 해도 너무 하다'며 이번에는 바꿔야 한다는 염원을 담아최선을 다하겠다"며 필승을 다짐했다.
이날 출범한 김상헌 선거대책본부 공동상임선대위원장은 김병구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 노인위원장과 김문관 전 대동고등학교 교장이 맡았다.
또 총괄선대본부장은 박칠용 포항시의원이, 공동선대위원장에는 박희정.최광열.김은주 포항시의원과 정숙경 경북도당 여성위원장, 유성찬 전 경북도당 부위원장 등이 선임됐다.
앞서 김 후보와 공천 경선에 참여했던 유성찬 지속가능사회연구소장은 공동선대위원장을 맡아 '원팀'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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