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밀양=뉴스핌] 남경문 기자 = 경남 밀양시는 지난 16일 단장면 표충사 입구와 읍면동 여러 곳에서 시 공무원, 밀양소방서, 산림조합, 산불전문예방진화대 등 20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봄철 산불 예방을 위한 캠페인을 전개했다고 17일 밝혔다.
경남 밀양시가 유관기관 합동으로 16일 단장면 표충사 앞에서 봄철 산불 예방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사진=밀양시] 2024.03.17. |
경남도 단위 동시 산불 예방 캠페인의 하나로 진행된 이번 행사는 최근 기후변화와 영농부산물 및 쓰레기 소각 등으로 매년 봄철에 산불이 급증하고 있어 예방이 최선이라는 목적으로 실시됐다.
캠페인 참여자들은 산불 예방 전단지와 홍보 물품을 시민에게 전달하며 ▲입산자 화기물 소지 금지 ▲산림 내 흡연 및 취사 행위 금지 ▲산림 연접지 소각 행위 금지 등 산불 예방 홍보활동을 했다.
박영훈 산림녹지과장은 "매년 급증하는 산불 예방을 위해서는 그 무엇보다 지역 주민들의 관심이 중요하다"며 "이번 캠페인을 계기로 산불 예방 수칙을 준수해 한 건의 산불도 일어나지 않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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