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포항에서 산불이 발생해 발화 34분만에 큰 불길이 잡혔다.
다행히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15일 오전 11시1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사진=산림청] 2024.03.15 nulcheon@newspim.com |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전 11시18분쯤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눌태리의 한 야산에서 산불이 났다.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1대와 진화차량 19대, 진화인력 54명을 긴급 투입해 발화 34분만인 이날 오전 11시 52분쯤 진화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완료됨에 따라 산림보호법 제42조에 의거, 산불조사감식반을 통한 현장조사를 실시해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면적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앞서 산림청은 지난 14일 오후 1시를 기해 전국에 산불재난 국가위기경보 '주의' 단계를 발령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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