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뉴스핌] 남효선 기자 = 경북 영덕에서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
15일 산림청에 따르면 이날 오후 1시1분쯤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났다.
15일 오후 1시1분쯤 영덕군 병곡면 각리리의 한 야산에서 원인을 알 수 없는 산불이 발생해 산림당국이 진화헬기 5대를 투입해 진화를 서두르고 있다.[사진=산림청]2024.03.15 nulcheon@newspim.com |
산림당국은 진화헬기 5대와 장비 23대, 진화인력 141명을 긴급 투입해 조기진화에 주력하고 있다.
오후 2시11분 현재 진화율은 70%이다. 현재까지 약 2ha의 산림이 소실된 것으로 파악됐다.
다행히 현재까지 인명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산불 현장에는 5.6m/s 의 북서풍이 불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현장에 강한 바람과 산세가 험하고 경사가 급해 진화에 어려움이 겪고 있다.
산림당국은 산불이 소강상태를 보이며 진화가 순조롭게 이뤄지고 있어 2시간 내 주불진화가 가능할 것으로 보고있다.
산림당국은 진화가 마무리되는 대로 정확한 화재원인과 피해규모 등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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