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을' 김영식·강명구 결선 경선....국민의힘, 경북권 13곳 중 12곳 공천
[의성·청송·영덕·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박형수 의원이 '4.10총선' 국민의힘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 공천권을 거머쥐면서 재선 고지에 한 발 다가섰다.
국민의힘 정영환 공천관리위원장은 14일 오후 서울 여의도 중앙당사에서 6차 공천 경선결과를 발표했다.
'4.10총선'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 국민의힘 공천 경선에서 공천권을 확보한 박형수 의원[사진=박형수의원실] 2024.03.14 nulcheon@newspim.com |
국힘 공천 결과 경북 의성.청송.영덕.울진지역은 현역인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의원을 누르고 본선행 티켓을 확보했다.
앞서 해당 지역은 12~13일 이틀간 박형수 의원이 김재원 전 의원과 국힘 공천권을 놓고 치열한 각축전을 벌였다.
박형수 의원은 울진지역이 뒤늦게 '의성.청송.영덕'지역의 선거구에 포함되면서 앞서 표밭을 다지던 김재원 전 의원을 추격해 공천권을 거머쥐었다.
재선 고지에 한발 다가선 박형수 의원은 지난 21대 국회의원 선거에서 '영주.영양.봉화.울진'선거구를 통해 국회에 입성한 후 국민의힘 원내대변인, 국회 법제사법위원회 위원 등을 역임했다.
경북 울진 출신으로 울진 평해중학교와 대구 영진고등학교, 서울대학교 사법학과를 졸업하고 제32회 사법시험에 합격, 대구지방검찰청 부장검사, 대구고등검찰청 부장검사 등을 지냈다.
현역의원을 포함 4자 경선이 진행된 '구미을' 지역은 과반수 득표자가 없어 현역인 김영식 의원과 강명구 전 대통령실 국정기획비서관이 결선 경선을 통해 공천권이 확정된다.
이날 박형수 의원이 국공천권을 확보하면서 국민의힘은 경북권의 13곳 선거구 중 △경산(조지연) △포항북구(김정재) △포항남구울릉(이상휘) △경주(김석기) △김천(송언석) △구미갑(구자근) △상주·문경(임이자) △영주·영양·봉화(임종득) △영천·청도(이만희) △고령·성주·칠곡(정희용) △의성.청송.영덕.울진(박형수)등 12곳에서 공천을 확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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