핵심 과장급·팀장 대상, 3월~4월 중 정규과정 운영
[서울=뉴스핌] 이진용 기자= 서울시는 창의 마인드와 혁신적 리더십으로 조직의 발전과 변화를 이끌어 낼 리더를 양성하는 관리자 대상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실시한다고 14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조직의 변화를 꾀하고 실질적으로 성과 창출을 견인해 낼 수 있는 창의적 리더십 역량 향상과 더불어 Fun 리더십을 통한 Fun City 조성을 목표로 한다.
특히, 이번 교육은 창의적 리더십 역량을 기반으로 서울시 공직자 50%에 해당하는 MZ세대의 업무·소통방식 차이의 이해, MZ세대의 조직적응과 몰입을 위한 새로운 조직문화 창출을 위한 저연차 공직자들에게 직접 배우는 리버스멘트링과 관리자들의 마음 건강관리를 위한 FUN리더십(회복탄력성)을 도입해 시행한다.
교육은 지난 12일부터 오는 15일까지 258명 과장급 공무원 전원을 대상으로 실시된다.
서울시 과장급 공무원들이 지난 12일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받고 있다. [서울시 제] |
기수별 1일(7시간) 과정으로 약 86명씩 총 4회로 나누어 진행되며. 1일차에는 '창의적인 조직을 이끄는 리더의 의사결정', 'MZ세대와의 효과적인 소통전략(리버스멘토링)', 'FUN리더십(회복탄력성) 등 관리자의 창의 마인드와 리더십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과정을 운영한다.
아울러 1378명 사무관 전원을 대상으로도 오는 19일부터 4월 5일까지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을 정규과목으로 개설해 실시한다.
교육 일정 중 부시장단이 직접 창의행정을 주제로 특강을 하고 직원들과 진솔한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김상한 행정1부시장 직무대리, 유창수 행정2부시장과 강철원 정무부시장이 교육 기수별 매회 강연자로 참여하여 창의와 리더십에 대한 메시지를 전달한다.
이회승 서울인재개발원장은 "조직의 변화를 이끌어 갈 핵심 관리자 리더십 교육을 통해 유연한 조직문화 조성과 함께 창의행정 실천력이 강화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창의행정 내재화를 위해 창의행정 리더십 교육에 집중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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