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양섭 기자 = 코스피 상장사 스타리츠(전 모두투어리츠)가 레저 신사업에 진출한다.
스타리츠는 럭셔리 캠핑 리조트 및 수상레저 전문기업 크리스월드와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호텔 운영 사업에 레저사업을 결합한 새로운 사업모델을 공동으로 추진한다고 13일 밝혔다.
국내 대표 자기관리리츠기업 스타리츠는 2016년 코스피 상장 이후 호텔을 중심으로 부동산 개발, 투자, 운영 사업을 진행해왔다. 이러한 사업 역량을 바탕으로 지난해 국내 상장기업 중 시가배당률 1위(한국ANKOR유전 펀드 제외)에 올랐다.
경기도 가평에 위치한 크리스월드는 국내 최대 규모인 1만5000평 부지에 수상레저 테마파크와 BBQ존, 글램핑, 펜션, 콘도 등의 복합 리조트 시설을 운영하고 있다. 한해 크리스월드의 방문객은 약 50만명에 달한다. 특히 글램핑 리조트는 가평의 울창한 숲과 북한강을 바라보며 글램핑을 즐길 수 있어 방문객들에게 인기를 끌고 있다.
수상레저 테마파크에는 3층 높이 워터슬라이드 등 15종 놀이기구와 웨이크 보드, 워터 스키, 젯 보트, 인공 서핑 등의 레저 시설을 갖추고 있다.
스타리츠는 크리스월드의 레저 시설과 호텔식 숙박 서비스를 접목해 방문객에게 여유로운 휴식과 맞춤형 레저 경험을 제공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스타리츠는 친환경적인 건축시스템을 도입하고, 레저활동에 특화된 호텔형 힐링 공간을 크리스월드 내에 신축하기로 했다.
장정성 스타리츠 대표이사는 "크리스월드와의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고객들에게 최고의 경험을 선사하는 공간을 만들고자 한다"며 "투자∙개발∙운용을 전문으로 하는 종합부동산 전문 금융기업으로서 지속 성장 기반을 마련해 주주들을 위한 안정적인 이익 배당에도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자료제공=스타리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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