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물서 추락한 중증외상환자 1명 긴급 이송
[파주=뉴스핌] 최환금 기자 = 파주소방서는 파주시 탄현면 성동리에서 건물 아래로 추락한 중증외상환자 1명을 소방헬기(119Heli-EMS)로 긴급 이송해 생명을 구했다.
13일 파주소방서에 따르면 환자는 지난 9일 오후 건물 외벽에서 페인트 작업을 하던 인부로 외줄(밧줄)장비에 앉아 페인트 칠을 하던 도중 밧줄이 풀리면서 6m 아래 지상으로 추락하였으며 구급대원 도착당시 환자는 오른쪽 팔과 어깨, 골반부위 통증을 호소하고 우측 옆구리의 열상이 관찰되는 상태였다.
파주소방서가 건물서 추락한 중증외상환자를 헬기로 긴급 이송하고 있다. [사진=파주소방서] 2024.03.13 atbodo@newspim.com |
구급대원은 환자를 즉시 파주지역 내 메디인병원으로 이송하여 응급실 의사에 의한 1차 응급처치를 제공받게 하였으며 이후 소방헬기에 탑승시켜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로 신속하게 이송하였다. 이 소방헬기에는 의정부성모병원 의사가 탑승해있어 환자에게 지속적인 응급처치 제공이 가능했다.
하늘길 출동체계를 이용하여 사고 30여 분만에 의정부성모병원 권역외상센터에 도착한 환자는 현재 안정적으로 치료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상태 파주소방서장은 "평소 소방과 병원 간의 긴밀한 협력체계를 유지한 덕분에 신속한 환자 이송이 가능했다"며 "앞으로도 소방헬기 이송체계(119Heli-EMS)를 이용한 중증외상환자의 골든타임 수호에 노력하고 원활한 이송체계 운영을 위하여 파주지역 병원간 의료협력을 더욱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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