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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 도예가' 故 이종수 작업실 찾은 이장우 대전시장

기사입력 : 2024년03월12일 16:25

최종수정 : 2024년03월12일 16:25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오전 도예가 故 이종수 선생의 작업실을 찾아 유족들과 (가칭)대전도자미술관 건립과 관련한 의견을 나눴다.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작업실을 찾은 이장우 시장은 미술관 건립과 관련해 유족과 의견을 나누고 작업 공간과 작품들을 둘러봤다.

이장우 대전시장이 12일 오전 충남 금산군 추부면에 위치한 도예가 고 이종수 선생의 작업실을 찾아 작품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대전시] 2024.03.12 nn0416@newspim.com

고 이종수 선생은 1935년 대전 출신으로 한국을 대표하는 현대 도예가로 손꼽힌다. 전통방식으로 고수하면서도 미세한 균열을 표현하며 자신만의 개성과 철학을 나타낸 것이 작품의 주 특징이다.

일본과 미국 뉴욕, 중국 등 세계적인 갤러리에서 전시회를 열며 국제적으로 이름을 알려 온 고 이종수 선생은고향인 대전에서도 시립미술관 개관 기념으로 초대전을 여는 등 작품을 통한 소통에 활발히 나서며 애향심을 드러냈다. 다양한 활동을 해오던 그는 89세였던 2008년 폐암 투병 중 끝내 세상을 떴다. 

현재는 아들 이철우 씨가 선생의 맥을 이으며 부친의 작업실에서 활발한 작품 활동 중이다.

한편 현재 대전시는 지난 1월 말 문화체육관광부 공립미술관 설립 타당성 사전평가를 신청하는 등 미술관 건립 절차를 추진하고 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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