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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신규 농업인 정착 지원 '기초 영농 기술교육' 열어

기사입력 : 2024년03월11일 11:14

최종수정 : 2024년03월11일 11:14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오는 4월 23일까지 농업기술센터에서 신규농업인들의 성공적인 귀농 정착을 위해 '신규 농업인 기초 영농 기술 교육'을 진행한다고 11일 밝혔다. 

지난달 20일 농업기술센터에서 개강식을 시작으로 전입 5년 이내의 농업인과 귀농 귀촌 예정자, 청년 25명이 수강 중이다.

신규농업인들이 농촌생활의 이해 교육을 듣고 있다.[사진=보성군] 2024.03.11 ojg2340@newspim.com

체계적인 기초 영농 기술 교육과 농업 정보 제공을 위해 매주 화요일마다 이뤄진다. 1인당 10회 총 42시간의 교육 이수가 가능하다. 

주요 교육은 농촌 지도 사업 소개 및 과학영농시설 견학, 토양 검정․잔류농약 검사의 이해, 미생물 배양센터의 이해 및 활용, 가공센터 이용 교육, 학생 자치회 구성 등이다. 

농지은행 사업 안내와 농촌 생활의 이해, 지역민과의 갈등관리 교육 등을 추진했다.

앞으로 벼와 고추, 감자, 키위 등 관내 주요 재배 작목의 기초 영농 기술 교육과 농업인의 세무·회계 이론 교육, 농기계 안전 취급 및 조작 실습 교육, 선배 귀농인 농장 견학 등을 실시할 계획이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신규농업인들이 이번 교육을 들으며 기초지식을 쌓길 바란다"며 "이번 교육이 신규농업인들에게 정보 교환의 장이 돼 보성군에 성공적으로 정착할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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