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팜 에너지 융복합 실현
[고흥=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고흥군이 스마트팜사업소에서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급을 위한 전력 송·수전 개선 방안에 대해 관련 부서와 기업 등이 참석한 가운데 첫 T/F팀을 구성해 협의회를 개최했다고 8일 밝혔다.
충북대학교 충청생태산업개발센터에 연구용역을 의뢰한 '고흥 스마트팜혁신밸리 확대 융복합 에너지 공급 및 전력 송·수전 개선방안 수립용역'에 대한 중간 보고회 성격으로 민선 8기 공영민 군수 공약사항인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확보 방안을 포함해 다각적으로 타당성을 검토한 자리였다.
신재생에너지 확대 공급 전력 송·수전 확보 방안을 협의하고 있다.[사진=고흥군] 2024.03.08 ojg2340@newspim.com |
고흥군 수소연료전지발전소는 현재 평택시와 하동군 사업 모델을 기반으로 LNG 기화 과정에서 발생하는 냉열 및 폐열을 활용한 스마트팜혁신밸리 단지 내 에너지 공급 방안과 NG를 활용한 도양읍 도시가스 공급 방안을 함께 검토하고 있다.
나아가 축산 ICT와 원예 단지, 수산단지 등에 확대 공급할 수 있도록 다양한 가능성을 열어두고 추진중이다.
수소연료전지발전은 도시가스의 에너지를 열로 전환하지 않고 화학반응을 통해 직접 전기에너지로 바꾸는 방식으로 오염 및 소음이 없는 친환경 발전 방식이다.
특히 경제성 부족으로 도시가스 공급이 어려운 지역에 도시가스를 공급할 수 있는 유일한 대안으로 평가받는다.
박기종 경제산업과장은 "도양읍 지역의 도시가스 공급을 위해 수소연료전지발전소 유치 방안 이외에도 다양한 접근을 통해 방법을 모색해 군민 에너지 복지 불균형 해소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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