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스포츠 국내스포츠

속보

더보기

[LPGA] '상승세' 최혜진, 블루베이 1R 공동 5위... 이민지 단독 선두

기사입력 : 2024년03월07일 20:09

최종수정 : 2024년03월07일 20:18

[서울=뉴스핌] 박상욱 기자 = 올 시즌 상승세가 뚜렷한 최혜진이 다시 한번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 발판을 마련했다.

LPGA 데뷔 3년차인 최혜진은 7일(한국시간) 중국 하이난섬의 젠 레이크 블루베이GC(파72·6712야드)에서 개막한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를 낚고 보기는 3개로 막아 5언더파 67타를 쳤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몰아치며 7언더 65타로 단독 선두에 나선 이민지(호주)와 2타 차 공동 5위다. 이민지의 65타는 코스 레코드 타이다.

최혜진. [사진 = LPGA]

최혜진은 최근 예전의 날카로운 아이언 샷감이 되살아나 대회마다 선두권을 맴돌고 있다. 지난달 혼다 타일랜드에서 공동 3위, 지난 3일 끝난 HSBC 위민스 월드 챔피언십에서 공동 17위에 오르며 절정의 샷감을 과시했다.

최혜진은 이날도 송곳같은 아이언샷을 바탕으로 많은 버디를 잡았다. 전반 4번홀까지 버디 3개를 잡아 쾌조의 출발을 했다. 6번홀(파4) 첫 보기 이후 7번~9번홀 3연속 버디를 낚아 전반에 5타를 줄였다. 후반에는 버디 2개와 보기 2개로 맞바꾸며 이븐파에 그친 게 아쉬웠다.

세계 33위 최혜진은 2022년 LPGA 데뷔 이후 아직 우승이 없다. 데뷔 시즌 아타야 티띠꾼(태국)과 치열한 신인왕 경쟁을 펼치며 주목을 끌었으나 2년차인 지난해 슬럼프에 빠진 듯 주춤했다.

한국 선수 중에선 박희영이 4언더파 68타를 기록해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승만을 남겨둔 리디아 고(뉴질랜드) 등과 함께 공동 8위에 올랐다.

안나린과 지은희는 초청 선수로 2년 만에 복귀전을 치른 산드라 갈(독일) 등과 함께 2언더파 공동 20위에 자리했다. 김세영과 성유진은 1언더파 공동 31위로 첫날 경기를 마쳤다. 

psoq1337@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버핏, 하락장에 옥시덴털 등 주식 더 샀다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오마하의 현인' 워런 버핏의 버크셔 해서웨이가 이번 주 뉴욕증시 하락 장세 속에서 그동안 꾸준히 매수해 온 옥시덴털 페트롤리엄의 지분을 추가 매수했다. 20일(현지시간) CNBC에 따르면 버크셔는 890만 주의 옥시덴털 지분을 4억500만 달러(약 5860억 원)에 매수했다. 이번 지분 인수는 지난 17일과 18일, 19일에 걸쳐 이뤄졌다. 이번 매수로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지분은 28%로 확대했다. 버핏 회장은 하락장에 주식을 저렴하게 산 것으로 보인다. 옥시덴털의 주가는 이번 달 들어 10% 하락해 연초 이후 24%의 낙폭을 기록 중이다. 전날 옥시덴털의 주가는 52주래 최저치를 기록하기도 했다. 버크셔 해서웨이의 워런 버핏 회장 [사진=블룸버그] 옥시덴털은 버크셔가 보유한 주식 중 6번째로 규모가 크지만, 버핏 회장은 완전한 인수설을 부인했다. 버크셔가 옥시덴털을 추가 매수한 것은 지난 6월 이후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버크셔가 보유한 옥시덴털의 가치는 120억 달러에 이르지만 투자 전문매체 배런스는 옥시덴털 투자로 버크셔가 10억 달러의 손실을 보고 있을 것으로 추정했다. 같은 기간 버크셔는 북미 최대 위성 라디오 사이러스XM 지분 500만 주를 1억1300만 달러에 샀다. 사이러스XM은 올해 60%나 급락해 현재 10여 년간 가장 낮은 수준에서 거래되고 있다. 최근 투자자들은 회사가 2025년 실적 전망치를 하향 조정하면서 주식을 공격적으로 매도했다. 도메인 등록 서비스업체 베리사인의 지분 23만4000주를 약 4500만 달러에 사들였다. 현재 버크셔는 이 회사의 지분 13%를 보유 중이다. 이로써 지난 3거래일간 버크셔가 매수한 지분은 최소 5억6000만 달러에 달한다. mj72284@newspim.com 2024-12-21 00:55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