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활용쓰레기도 주 2회 요일별 배출제...단독주택·상가 11만 세대 대상
[전주=뉴스핌] 고종승 기자 = 전북 전주시는 오는 7월부터 생활쓰레기 배출시간을 오후 6시~오전 6시로 한정한다고 7일 밝혔다.또, 재활용쓰레기도 주 2회 지정된 요일에만 배출할 수 있다.
전주시는 하반기부터 '생활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쓰레기 요일별 배출제'를 시행키로 했다.
전주시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4.03.07 gojongwin@newspim.com |
이는 그동안 아무 때나 배출된 쓰레기를 일몰 후에만 배출하고, 재활용쓰레기도 각 동별로 지정된 요일에만 배출토록 함으로써 상시 쌓여있는 쓰레기로 인한 도시미관을 개선하고, 청소행정의 효율을 높이기 위함이다.
'생활쓰레기 일몰 후 배출제'와 '재활용쓰레기 요일별 배출제' 적용대상은 전체가구 중 단독주택 및 상가 등 11만여 세대다. 아파트 단지 등 공동주택은 기존대로 자체 배출방안에 따라 처리하면 된다.
시는 오는 7월 이후 제도가 시행되면 배출 방법을 위반한 쓰레기에 대해서는 위반 스티커를 부착하고, 배출자에 대한 계도에 나서는 등 올바른 배출 방법 숙지를 위한 계도기간을 운영한 후 제도의 조기 정착을 위해 과태료를 부과할 예정이다.
gojongwin@newspim.com